전출처 : 세실 > 진주님의 식혜 비법 ^*^

식혜 직접 해드신단 말씀을 듣고 맛있겠다고 했더니 바로 댓글 달아주셔서 퍼왔습니다 ^*^ 기필코 해보테야요~~~~

불쌍하긴요..어른들이 곁에서 살뜰하게 챙겨 주시니까 아이들은 더 잘 먹잖아요^^ 세실님 직장생활 하시느라 바쁜데 집안일까지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면 슈퍼우먼이 되어야 해요.

근데...식혜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아주 아주 쉬워요. 전 무슨 행사있으면 식혜 자진해서 맡아요, 그게 만들기는 쉬운데 한 찜통 들고 가면 폼은 나잖아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전통음료니까. 쉬는 날 함 만들어 보세요. 쉽다니까요 ㅎㅎ

<식혜만드는 방법>
1. 질금물 우려내기 : 질금(엿기름)을 천주머니에 넣어 따끈한 물에 불려 손으로 바락바락 주무른다. <--총 사용할 물을 5등분 정도 나눠서 다섯번 정도 우려낸다. 내동생은 천주머니없어서 못한다고 하던데 없으면 고운체에 받쳐도 됨 ㅡ.ㅡ

2. 밥짓기 : 잔치나 손님 올 때는 고슬고슬하게 하기위해 찜통에 찌지만 그냥 전기밥솥에 물 적게 붓고 고슬고슬하게 지으면 됩니다. 찹쌀로 하면 더 맛있어요. 비싸니까 썪든지, 아니면 그냥 멥쌀만 해도..전 처치곤란 식은밥이 생기면 식혜하는데요 뭘^^;

3. 삭히기 : 전기밥솥에 밥과 질금 우려낸 물을 넣어 보온 5~7시간 보온. 밥 알이 3~4알 떠오르기 시작하면 다 된 겁니다. 밥알은 건져서 찬물에 헹궈주면 동동 뜹니다(특히 찹쌀이 더 잘 떠올라요, 손님 올 땐 요렇게...전 귀찮아서 안 씻어요. 뜨면 뭘하나요 ㅋ)

4. 끓이기 : 찜통이나 냄비에 옮겨 부어 가스 불에서 팔팔 끓인다. 설탕 넣기(이때 약단술을 만드려면 약재 우려낸 물을 같이 넣기도 해요, 전에 오갈피단술 맹그러 봤어요) 겨울엔 생강도 동전처럼 썰어서 몇 조각
넣으면 향이 끝내줘요. 없으면 생략해도 됨

5. 팔팔 끓으면 약한 불에서 조금 달여 주다가 차갑게 식힌 후, 잣을 동동 띄어 먹는다(잣도 없으면..아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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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비발~* > 인어공주를 히틀러가 썼다면?









묻고 답하기만 하고가니 뻘쭘해서...  그냥 알고 가자는 의미에서...(--)(__) 사진은 조지 월리스가 아니라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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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꾸미는 명작동화 - 전4권 프뢰벨 종이접기 시리즈 1
아사히 이사무 외 지음 / 베틀북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기대치가 다르면 만족도도 다르다.
나로선 동화책도 읽어주고, 종이접기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책이라 여긴다.
특히 백설공주나 헨젤과 그레텔은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종이접기할 수 있어,
책 읽고 종이접기하고 인형극까지, 책 1권으로 일요일 오후 내내 놀 수도 있다.

곰 세 마리나 빨간 모자는 동화책과 종이접기가 썩 이어지진 않지만,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딸아이(5살)도 약간의 도움만으로 곧잘 따라접을 수 있어,
유아 종이접기의 수준을 조금 높이고 싶다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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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0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4-19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이신 분, 고마와요, 비오는 수요일에 빨간 장미를 받았네요. *^^*
 
헨젤과 그레텔 프뢰벨 종이접기 시리즈 4
시노자키 미쓰오 지음 / 베틀북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시리즈중 백설공주와 함께 내 손으로 꾸미는 명작동화라는 부제가 가장 잘 어울리는 책이다
헨젤과 그레텔, 마녀를 접을 수 있는데,
마녀도 그럴싸하고, 헨젤과 그레텔도 조금 노력하면 꽤 예쁜 종이인형이 된다.
단, 셋 다 손이 많이 가는 편이고, 특히 마녀 얼굴을 깔끔하게 접는 게 나도 어렵다.

딸아이가 좋아하고 한동안 장식으로도 썼던 건 비스켓으로 지은 집.
만들고 나면 제법 튼튼하게 세워지고 곰 세 마리의 나무와 같이 세워두면
어느 동화의 배경으로 써도 나무랄 데 없는 소품이 된다.

보물 상자나 하얀 오리는 약간의 도움으로 딸아이(5살)도 따라접을 수 있는데,
보물 상자의 경우 두께감이 있는 색도화지로 크게 접으면 집안의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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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프뢰벨 종이접기 시리즈 2
후쿠자와 쿠니로 외 / 베틀북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종이접기는 재미나지만 결과물, 특히 빨간 모자의 모양이 별로 이쁘지 않아 좀 실망스럽다.
(사실 이 시리즈의 백설공주도 안 이쁘다.)
하지만 꽃다발과 바구니를 만들고 꽃다발의 꽃만 바구니에 붙이면 꽤 귀여운 꽃바구니가 된다.
단, 꽃에 비해 바구니가 작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지만,
꽃만큼은 딸(5살)도 제법 혼자서 접기 때문에 가장 애용된다.

늑대는 딸아이가 무서워해 못 접고, 슬리퍼는 이야기 전개와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사냥꾼의 모자 접기는 꽃다발과 바구니 접기만큼이나 딸아이가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모자도 혼자는 못 접고 엄마가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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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cat 2006-04-19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늑대가 무서워 종이접기를 못하는 마음이라니...!

조선인 2006-04-19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아이들은 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