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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ㅣ 프뢰벨 종이접기 시리즈 2
후쿠자와 쿠니로 외 / 베틀북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종이접기는 재미나지만 결과물, 특히 빨간 모자의 모양이 별로 이쁘지 않아 좀 실망스럽다.
(사실 이 시리즈의 백설공주도 안 이쁘다.)
하지만 꽃다발과 바구니를 만들고 꽃다발의 꽃만 바구니에 붙이면 꽤 귀여운 꽃바구니가 된다.
단, 꽃에 비해 바구니가 작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지만,
꽃만큼은 딸(5살)도 제법 혼자서 접기 때문에 가장 애용된다.
늑대는 딸아이가 무서워해 못 접고, 슬리퍼는 이야기 전개와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사냥꾼의 모자 접기는 꽃다발과 바구니 접기만큼이나 딸아이가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모자도 혼자는 못 접고 엄마가 도와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