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목, 금 연달아 서울에서 근무했습니다.
다음주 화, 수, 목 역시 서울에서 근무해야 하구요.
그곳도 인터넷이 되니 금단증상이야 없지만, 내 PC가 아니니 눈치가 보이네요.

여기서 잠깐!
수/목/금에 올린 페이퍼와 댓글은 트리플 플레이를 이용한 것입니다.
케이블망 하나로 TV를 보면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인터넷을 쓴다는 거죠.
케이블방송 따로, 전화 따로, 인터넷 따로 가입하지 않고, 케이블방송 고지서 하나로 해결된다는 거 외에
가입자가 기술적 차이를 거의 느끼지 않는다는 게, 기술의 힘입니다.
혹시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은 신문로에 있는 흥국생명빌딩 1층에 케이블BcN홍보관이 있습니다. *^^*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고, 외근나간 곳 바로 맞은 편이 서울역사박물관이니 목요일 점심시간에 갔지요.
와우, 마침 청계천 행사에 맞춰 무료입장이랍니다.
게다가 한일 친선 우리민화전을 하네요.
(한일 친선인 이유는... 대부분의 전시물이 일본에서 가져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는 그림이다 싶어, 정말 열심히 봤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사랑방을 꾸며 책가도를 전시하고, 안채를 꾸며 화조도를 전시한 것.
가장 흐뭇했던 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설명책자를 별도로 제작해뒀다는 것.
전시기획자의 세심함이 참으로 돋보였습니다.

금요일엔 외근나간 곳과 지하철 역 사이에 있는 조흥 금융박물관에 들렸습니다.
기대보다 잘 꾸며놓은 데다가, 재현모형이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좋았습니다.
다른 박물관에서도 납량특집같은 인형 대신 이곳처럼 제대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
아이들 데리고 가볼만하겠어요.
금융박물관도, 그 위층 갤러리도 무료관람이니까 시청 근처 나오시면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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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5-10-0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사람들은 정말 좋겠어요!
도처에 무료로 좋은 관람을 할 수 있으니...ㅡ.ㅡ;;

2005-10-08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5-10-08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근무중입니다.
마로는 잘 지내고 있구요. *^^*

水巖 2005-10-08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 어디래요?

조선인 2005-10-08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역사박물관은 신문로 경향신문 맞은 편이구요, 조흥금융박물관은 시청역을 기준으로 하면 조선일보사에서 조금만 더 직진하면 보여요.

水巖 2005-10-09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역사박물관 위치를 물은게 아니구요, 근무하는 동네가 어디냐고 물은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