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님의 글에 추천을 한 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여직원 둘을 꼬셔 커피전문점에 갔더랬습니다.

(관련 글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32397)

기세좋게 에스프레소에 샷 추가를 외친 뒤 기분좋은 수다까지 떨고 돌아왔습니다.

모처럼 저 자신에게 선물을 주니 정말 달콤하더군요.

게다가 친절하게도 처음 보는 남 직원이 추가 샷을 보너스로 그냥 제공해주더라구요.

어쩌면 업무중 땡땡이라 더 좋았는지도. ㅋㅋㅋ

그런데 사무실로 돌아와보니 또 다른 선물이 있네요.

2월의 마지막 날을 넘치게 해주신 비발님, 고맙습니다.

내일은 태극기 걸어놓고 찜질방 가서 이 책을 읽을래요. 정말 알찬 계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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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 2005-02-28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차다마다요~^^

soyo12 2005-03-07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 마시고 싶습니다. 늘 주말에나 괜찮은 커피 전문점을 다녔는데 이번 주는 이틀 내내 집에서 뒹굴고 보니 맛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건 에스프레소 한잔과 치즈 케익입니다.^.~

조선인 2005-03-07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흑 저도 한때는 주말이면 괜찮은 커피전문점을 찾아 길을 떠났죠. 이젠 언감생심, 그림의 떡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