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가를 썼습니다. 옆지기 퇴원후 1주일이나 연차를 써먹고, 또 보건휴가를 내자니 좀 미안하긴 했지만,
지난주 내내 야근했으니, 할만큼 했다, 라는 마음으로. ㅋㅋㅋ
그런데 오늘 출근해보니 제 자리에 수북히 쌓여있는 우편물들. 입이 따악 벌어졌습니다.
조카 설 선물로 산 책들을 알라딘에서 얌전히 배송해주었고,
스윗매직님의 크리스마스카드와 연하장도 살포시 놓여있고,
물만두님이 보내준 책과 곰돌이핀도 자리잡고 있고,
매너님의 묵직한 소포까지!!!
앗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