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이상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9월 폭탄은 진작부터 예고됐지만

막상 8월 전기요금이 42,190원이나 나오니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우리집이야 맞벌이라 낮에 사람이 없고 주말에도 집에 있는 경우가 드물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게 처음이거든요.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이라고 해도 역시 저녁마다 에어콘 틀어댄 게 ㅠ.ㅠ

이렇게 되면 겨울에 온수매트 쓰기도 겁나네요.

다른 분들은 얼마나 나오셨나요?


<우리집 전기요금 추이>

 년도 월  요금  비고 
 2012  8  42,190  300kw 
 2012  7  18,910  186kw 
 2012 6 14,850  
2012   5 17,010   
 2012  4  16,860  
 2012  3  18,020  
2012   2  23,460 온수매트 
 2012  1  19,400 온수매트
 2011  12 20,220 온수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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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9-26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무척 적게 쓰시네요.
저희 살림집은 100kw 넘은 적이 없었는데,
올들어 세탁기를 처음 장만해서 가끔 돌리고 하니까
더러 110kw쯤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

웽스북스 2012-09-26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만 5천원이요. 음. 사실 저도 많이 써서 5만원 넘을 줄 알았는데. 그런데 조선인님 댁은 가정집 치고는 무척 양호해 보이는데요.... 저는 전기를 잘 아끼질 못해서 그냥 평소에도 2만원씩 나와요 ㅠㅠㅠㅠ 조선인님은 정말 알뜰하신듯...

근데 온수매트는 저도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어떤가요?

조선인 2012-09-26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된장님, 100w 남짓이라니 경이로운 수치에요. >.<
웬디양님, 전 주변에 온수매트 강추하는 편입니다. 온수매트는 전기매트보다 전자파/화상 걱정이 없어 좋아요. 전기매트처럼 순간적으로 뜨끈뜨끈해지지 않는 점은 있지만, 대신 더 오래동안 온기가 유지되고 그만큼 전기도 덜 쓰구요. 처음에는 보글보글 물 덥히는 소리가 약간 거슬렸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자장가 같기도 하구. 생수는 겨울 내 2L 한 통 반 정도 쓰여지구요, 3년 쓰는 동안 AS 한 적 없어요.

책가방 2012-09-2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92000원 나왔는데 예상보다 적게 나왔다고 만족하고 있다는..ㅡ.ㅡ;;
그래도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대상자로 선정돼서 5만원 상당의 친환경상품 고르라는 우편물을 받았답니다...ㅋ
전 교통카드 충전권 (티머니 충전권)을 선택하려구요.
전 제가 낮에 집에 있는데다가.. 아빠가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서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는 바람에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것 같네요.
전 평소에도 3만원대 나오는데... 조선인님은 정말 절약하시는 듯..^^

조선인 2012-09-27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가방님, 누진제다 보니까 약간 더 쓴 거 같은데, 요금은 팍팍 뛰어오르는 거 같아요. 음, 집에 있는 가전제품은 냉장고랑 밥솥 빼고는 모두 멀티탭에 연결되어 있고, 출근하기 전에 멀티탭을 꺼요. 그거 외에는 하는 거 없어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