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호박을 받았더래요
샤바샤바 아이샤바 얼마나 좋았을까요
샤바샤바 아이샤바 2011년 
 
   

계모와 언니들에게 호박마차를 받아 무도회를 갔단다.
구박이라는 말을 이해 못해 생긴 개사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수박을 받았더래요.
샤바샤바 아이샤바 얼마나 맛있을까요
샤바샤바 아이샤바 2011년

 
   

호박이 아니라 구박이라고 누나가 가르쳐주며 숨넘어가게 웃자
해람이는 아예 개사에 맛들려 이번엔 맛있는 수박이란다. 

덤으로 딸래미 학교에서 불려지는 버전이란다.
가사가 섬뜻하여 다시는 부르지 말라고 했다. -.-;;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왕자님에게 납치되어 억지로 결혼했대요.
 샤바샤바 아이샤바 얼마나 슬펐을까요.
 샤바샤아 아이샤바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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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5-02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호박과 수박 너무 좋은데요.ㅎㅎㅎ
납치 버전은 무서워요. 어휴...

조선인 2011-05-02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납치버전은... 정말 끔찍하죠? 드드드드

하늘바람 2011-05-0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사실로 생각하면 무지 슬픈 노래인데 저도 그랬고 아이들도 참 많이 따라 부르죠 태은이도 그래요.

조선인 2011-05-02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마녀고양이 2011-05-02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납치한 왕자님이 얼마나 멋진 남자인지 찌질하거나 나쁜 놈인지에 따라
끔찍함의 정도가 다르리라고 생각되는데여.. 아하하.

토토랑 2011-05-02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얼마전에 라푼젤 그림책 보면서 언뜻 저런 생각을 했었드랬어요..
도서관서 빌려온 버전에는,,
라푼젤이 왕자님이 몇번 왔다간후,
자기를 기른 마녀가 오자
"허리가 너무 조여요~ 허리끈좀 조절해주세요"
그러자 마녀가 막 화를내며
"아이를 갖다니~ 나를 배신하다니~ 내가 세상의 온갖 더러움으로부터 너를 지키려했는데"
라고 바로 맞받아 치지요. 그림에도 제법 배가 불룩하긴 했는데...
아마도 라푼젤도 뭔가 시골에 숨어 살던 여자를 남자가 억지로 @#$% 해서 이슈가된 그런 사건이 모티브가 된거 아닐까 라는..

조선인 2011-05-02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고양이님, 아무리 멋진 남자라도 납치는 싫어요. ㅎㅎ
토토랑님, 라푼젤은 여러 가지 끔찍한 범죄가 녹아있는 동화지요. 일단 시작부터 절도와 영아매매잖아요. 언젠가 읽은 분석에 따르면 외부세계로부터의 차단이라는 처녀성 보호의 극단적 조치가 우뚝 솟은 남근적 상징(탑)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게 상반적 가치의 공존을 의미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