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시스템 구축이나 서비스 개발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업무인지라 정신이 없다.
게다가 일정 독촉과 단가 조정 압력 때문에 가히 미칠 지경.
단가에 관해서야 내 책임은 부차적인 거라
납기 단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강도라는 욕까지 먹어가며 날짜를 조정하고 보니... 철푸덕...
금형제작 착수를 위해 공장 방문하는 날은 딸래미 학교 학부모총회이고,
T1, T2, T3 몽땅 토요일에 나와주시고,
결정적으로 신뢰성 시험 들어가는 날은 5월 1일~5일 가족여행의 중간인 4일,
처음으로 양산되는 날짜도 토요일 되주시겠다.
아흑, 딸래미 얼굴 볼 면목이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