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로는 승급시험을 볼 자격이 없었다. 깁스를 한 동안 학원을 쉬는 바람에 1장을 다 끝내지 못했던 것. 그래도 경험을 쌓는 차원에서 시험을 보게 했다.
유연성은 꽤 그럴싸했다. 발차기도 제법. 송판도 한 장 깼는데 기념으로 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