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폐만 안 끼친다면 가끔 직장에 데리고 나와 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는 여러 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난 사례. 지난 추석 연휴 중 잠깐 테스트베드만 점검하면 될 줄 알고 해람이를 업고 출근했는데 생각보다 문제가 많았고, 그러다보니 불려나온 사람도 많았고, 이래저래 회의를 하게 되었는데...
황당: 등에 엎혀 자고 있던 해람이가 어른 못지않은 소리와 냄새로 방귀를 뀌었을 때
당황: 내가 아니라 해람이 방귀라고 얘기해도 아무도 안 믿어줬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