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 -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대화하고 성장하는 길, 확대개정판
달라스 윌라드 지음, 윤종석 옮김 / IVP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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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윌라드님의 도서는 제목은 쉬워 보이지만, 막상 내용을 읽어보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신학적인 논쟁이나 철학의 인식론적인 논쟁이 깊이 있게 다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하나님의 음성도 마찬가지이다. 질문은 단순하다. 하나님의 대화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것은 어떤 형태로 존재할까이다. 실제로 많은 종교들에서 신적인 존재와 대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그 결과물들을 기록으로 남긴다. 그런데 심리학적인 입장에서 보았을 때, 우리의 내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들을 쏟아놓기도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정녕 말씀하신다는 것은 무엇인가?


현대인들의 범신론적인 사고 방식과 신비적 영성주의에 쉽게 매몰된다. 그렇기 성경에서 명백하게 인간의 언어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낯설다. 그만큼, 종교적인 체험은 신비적이라는 것에 대한 견해가 강하기 때문이다. 달라스 윌라드는 이 부분에 대한 경계와 성경의 준거점으로의 기능에 대한 강력하게 말씀하신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을까에 대한 사실적이면서, 경험적이며, 성경 준거적인 논의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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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철학 및 문화관 프란시스 쉐퍼 전집 1
프란시스 쉐퍼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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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쉐퍼의 이 책은 크게 2가지를 설파한다.


당신의 삶의 준거점은 성경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대화하시는 인격적인 분이시다.


헤겔은 현대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정반합의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모든 사안들에 대한 종합적인 성격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줬고, 칸트로까지 이어지며, 칸트로부터 비롯되는 성경의 문헌들이 종교적인 도덕"감"으로만 받아 들여지는 초석을 놓았다.


우선 쉐퍼의 논의는 이 지점에서부터 현대인들의 본격적인 일탈이 시작되었고,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 반대는 악이며, 그것의 합은 없다는 사고 방식을 현대인들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인본주의 시작이 출발한다 지적한다.


또한 하나님은 인격적으로 대화하시며,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현실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설파한다. 


그렇다면. 기독교 철학과 문화들은 이런 준거점을 잃어버린채, 철저한 인본주의로 흘러 들어가며, 그 결과는 유한이며 제한적인 자신의 세계, 자신을 자원으로 삼아 살아가는 자기 파괴적인 삶으로 이어진다고 진술한다.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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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와 성화
김세윤 지음 / 두란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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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 박사님의 칭의와 성화는 바울 진술의 법정적인 의미로서의 칭의의 개념과 구원의 관계로적인 측면에서의 예루살렘 복음을 들어서도 설명한다.


쉽게 말하지만, 구원은 칭의라고 법정적인 개념이 적용됨과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혹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야할 의무가 있으며, 칭의의 완성은 최종 심판의 때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약에 대한 복잡한 신학적 논의가 아니더라도, 로마서, 골로새서, 디모데 전후서, 히브리서를 정직하게 내용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새롭지 않은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프란시스 쉐퍼, 달라스 윌라드 역시도 같은 논의로 이야기한다. 그런데, 프란시스 쉐퍼와 달라스 윌라드는 구원론에 대한 논쟁의 대상은 되지 않다가, 김세윤박사님의 이 저서는 논쟁이 되고, 관련된 현직 목사분들이나 신학자들도 논박을 하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해서, 왜 그럴까 하고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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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성경관 - 프란시스 쉐퍼 전집 2
프란시스 A.쉐퍼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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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쉐퍼의 핵심은 구약과 신약을 넘나들면서, 과거 아담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동일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외 말하는 역사적 병행 구절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프란시스 쉐퍼는 여호수아서 설명에 대한 부분에서, 여호수아 아담이 역사적 사실로 거론되었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말씀들이 여호수아의 역사적 현실에서도 나타났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이것은 예수께서도 동일한 시점에, 하나의 문학적 장치가 아닌, 역사적 사실로 언급하여 이용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메시지는 복음의 설명에서도 진수를 드러내는바, 신약의 현대 바울 신학에서 강조하는 칭의론만이 아니라, 구약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과 그에 따르는 삶의 책임을 우리에게 묻는다. 그 책임음 바로 성경에서 부터 나오며, 이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과 인격적인 대화가 오늘날에도 가능하며, 대화하는 기도의 사실성을 적시한다.


쉐퍼의 내용는 최근에 읽었던 김세윤의 박사님의 구원의 관계론적 측면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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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민중의 마음이 문자가 되다 엑스쿨투라 8
이반 일리치.배리 샌더스 지음, 권루시안 옮김, 장지연 감수 / 문학동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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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문제라기보다는, 이제는 더 이상 일리치의 사상에 많은 흥미를 잃었기 때문이 아닐까? 일치는 oral language 가 어떻게 변화되어져 가는가를 추적한다. 구술 언어는 문자와 되고, 문자화 된 언어는 표준어로 통제를 당하며, 또한 기호화 과정을 통한 부호화가 되는 오늘날의 시절을 겪는다. 언제나 일리치는 나에게 강력한 주장보다는 과거의 역사를 보여주고, 나의 현주소를 점검하는데 중요한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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