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복음 - 신구약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다스림
김세윤.김회권.정현구 지음 / 새물결플러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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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에 대한 부분을 묶음으로 모아 놓은 책이다. 


신학 서적이라고 하기에는 전문적이지는 않고, 일반 경건 서적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조금은 애매한 책.


사실 김세윤 박사님의 내용이 궁금해서 보기는 했지만, 기존의 도서들에서 충분히 언급 되고 있는 내용들이어서 굳이 사서 볼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든다.


나름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성경 풀이가 자구 해석이나, 성경 연대기적 해설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 성도들이라면 충분한 도움을 얻겠지만, 기존 신학 서적들인 주해서, 성경 신학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실망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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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양장) IVP 모던 클래식스 10
로날드 사이더 지음, 한화룡 옮김 / IVP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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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에 대한 호평은 워낙 많으니 몇 가지 장점과 동시에 부족한 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은 성경적 관점에서의 가난한 자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물질 세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풀어준다. 성경에서는 레위기 신명기, 공관복음을 통해서 소유를 죄악시 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모든 인간이 생산 수단을 소유하여, 풍요로운 삶의 기회를 가지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이를 위한 희년에 대한 사상을 설파한다.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자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justice)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몇가지 실천적 방법으로는 검소한 생활의 유지, 공동체를 통한 유별한 삶의 방식의 지지 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개인의 삶의 방식과 정치적 참여를 통한 구조의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이반 일리치의 공생적 도구(Conviviality Tool)과 짐멜의 돈의 철학(Money Philosophy)등을 이야기를 하면서, 재화에서 돈으로 돈이 어떻게 우리의 정신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가를 추적하고, 현대인의 신앙 체계를 분석해 내었다면, 좀 더 날카로운 글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30년전에 문제 제기를 하고, 신학적인 논증 작업까지는 괜찮았는데, 가난의 문제가 사회의 구조의 틀의 문제가 있다면, 이에 대해서 분석 작업을 좀더 인용했다면, 풍성한 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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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복음을 버려라 - 부와 건강의 복음을 해부한다 바벨탑에 갇힌 복음 2
김세윤 외 지음, 김형원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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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복음을 버려라는 내용을 전달한다.


1. 소유를 하나님은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유를 나 자신의 삶의 안정의 근원으로 여기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2. 번영 신학의 경우, 이단인가에 대한 약간의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이 물질적 부유함과 건강이 복음의 핵심이라고 하는 것은 비성격적이다.


3. 이 땅에서의 가장 가치로운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며, 이것은 성경 기자는 지혜라고 이야기한다. 


4. 건강과 부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지만, 죄로 이한 타락한 세상의 구조에서는 제한적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병을 앓는다고 해서 그것은 비복음적인 것은 아니며, 믿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와 같은 내용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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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에 갇힌 복음 (반양장) - 번영신학을 고발한다 바벨탑에 갇힌 복음 1
행크 해네그래프 지음, 김성웅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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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번영 신학"을 본격적으로 해부한다. 번영 신학은 믿음을 일종의 힘으로 간주하며,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주권적인 창조주가 아니라고 한다. 하나님은 인간과 일종의 계약을 맺고, 인간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지상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든다.


뿐만 아니라, 부에 대한 신학적인 논평을 통하여, 기독교의 최고의 가치인 하나님을 아는 지식보다는, 부의 축적과 그것으로 인한 자기의 확대, 자기의 주장이 기독교의 매우 중요성을 지닌다고 한다.


해당 내용들은 애브라함 매슬로우의 욕구 이론과 돈이 가지고 있는 속성, 무소부재, 무제한성, 모든것을 계산화하는 전능함 등의 속성으로 인간을 신격화하는데 초점을 둔다. 즉 하나님은 내좆고, 인간이 그 중심을 차지하며, 그 중심마저, 돈을 숭배하는 맘모니즘으로 인하여 우상숭배에 이르게 된다.


해당 내용들을 신학적 비평과 더불어서 날카롭게 조명한다. 현대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할 서적들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실존주의 사상의 설파이후, 인간의 욕망을 일깨우고, 그것을 감각화 시키며, 인간 사이를 우연한 만남(encounter)를 통하여 관계를 확장하며, 돈(money)의 소유를 통한 자기의 확장과 증식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위기를 명료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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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김세윤 지음 / 두란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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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전문 학자로서의 김세윤 박사님의 요한복음 강해 도서이다. 김세윤 박사님은 요한 복음을 강해함에 있어서, 요한복임이 배경으로 하고 있는 구약의 배경, 상징적인 표현, 문법적 해석, 문화적 배경 풀이까지 전개를 하신다. 몇 가지 중요한 내용을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1. 예수님의 인자("그 사람") 에 대한 자신의 칭호는 창세기 야곱의 환상, 나단의 신탁 예언, 다니엘서까지 추적하며, 그것이 예수님이 자신을 언급할 때의 " 그 사람" 임을 강조한다.


2. 예수께서 (Ego Eimi; I am) 용법을 풀이하며, 절대적 용법과 보어 용법을 구별하면서, 절대적인 용법은 출애굽의 여호화께서 자신을 칭하신 용어이며, 이 용어를 예수께서 자신을 칭하시므로, 그 자신이 하나님 여호화임을 알린다.


3. 독생자라는 용어 대신 독종자를 용어를 사용하시므로, 하나님의 유일한 자신의 존재를 설명하신다. KJV 성경에서는 Begotten, 한국어 개역 성경은 독생자라고 해석하지만, 헬라어 풀이를 하면서, 종(種, species) 그가 믿음으로 구원 얻는 성도들의 대표이시지만, 구별되는 존재로 설명한다. 이에 대해서 NIV 성경은 the One and Only (John 1:14) 이라고 번역한다.


4. 영광의 신학이다. 김세윤 박사님은 영광이라는 구약시대에 여호와께서 현현(Theophany) 하시는 장면을 예를 들면서, 하나님의 자신을 드러내는 행위로 기술한다. 곧 영광은 하나님의 계시이다. 이 지점에서 예수께서 그리스도로서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는 장면을 예를 들면서, 예수께서 영광받으시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셨다라고 주해한다. John 13:31 "Now is the Son of Man glorifed and God is glorifed in him" 여기에서 김세윤 박사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의 본질이 계시 되었다는 것을 지적한다. 곧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다. 그리고 요한복음을 통해, 사랑은 바로 "자신을 내어줌" 으로 정의된다. 


이 외에도 김세윤 박사님의 요한복음은 기존의 에피소드를 읽고, 각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다는 것을 설명하는, 우화중심적인 강해 설교와는 비교가 된다. 더 많은 감동과 신학의 깊이를 가져도 주시는 김세윤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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