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 있는 영화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밖에 없었다. 

<쿵푸팬더2>는 죄다 더빙이고... 

<캐러비안의 해적4>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나쁜 언니들 이야기 라던 써니도 그닥... 

(난 범생에 가까운 타입인지라...) 

예전 엑스맨을 나오는 족족 다 보기는 해서...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는 대충 알고 있었다. 

 시대가 60년대 케네디 대통령 때, 쿠바 피그스만 작전이 실패하고 소련 견제한다고 터키에다 핵미사일 놓고,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기지 건설하던게 들통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배에다 핵미사일까지 실어나른다. 

이걸 알게된 케네디는 이 선 넘어오면 전쟁이다!그랬다는 것이다.  

뭐, 결국엔 서로 양보해서 3차 대전의 위기를 피하게 되었다. 

(얼마 전 , HBO Kennedys를 흥미롭게 봤더랬다...케이블 채널이 이래서 좋은 거구나! 제대로 느꼈다.) 

만화 엑스맨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지만, 참 재미있게 봤다.  

긴장감도 있고 눈도 즐겁고, 유머러스한 장면도 곳곳에 넣어주시고... 

섹시한 언니들이 자주(?), 많이(?) 나와서... 이제는 웬만한 여배우들 가슴은 다 자기들 얼굴만 한 건 같다. (그들의 얼굴이 작은 걸까?, 나의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착각하는건가? 알 수는 없지만...)  

그리고... 

 한국 만화가 형민우씨의 원작인 <프리스트>

17권은 영영 안 나오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오래 전부터 들었지만... 

뱀파이어는 이제 한물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쁘진 않았다. 

그렇다고 좋다는 것도 아니다.  

때를 잘못 만난 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몇년 전에만 나왔더라면 엄청나게 인기 있었을텐데...하는 생각~ 

 

 

끝부분에 대장 프리스트인 폴 베타니가 "It`s just beginning."이라고 하는데  

2가 나올려나 모르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1-06-12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6-12 2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