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1775년 12월 16일 ~ 1817년 7월 18일)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죠.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사랑이야기가 있었으니...
<Becoming Jane>(2007)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인 오스틴 역에 어여쁜 앤 해더웨이, 톰 르프로이 역에 제임스 맥어보이입니다.
둘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영화 마지막을 보면 르프로이가 딸 이름을 제인이라고 짓죠.ㅜㅜ
영화화된 제인 오스틴의 소설로는
'첫 인상으로 사람을 단정짓지 말아요.'의 <오만과 편견>(2007),
'오래 전 부터 너의 주위에 있던 사람이 운명이다.'의 <엠마>(1996),
'만나야 할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된다.'의 <센스 앤 센서빌리티>(1995),
이 밖에 <Persuasion(설득)>(1995), < Mansfield Park(맨스필드 파크)>(1999)가 있답니다.
<Northanger Abbey(노생거 사원)>(1986)은 TV드라마로 밖에 제작되지 않았네요.
3.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고향으로 유명한대요.
레이크 디스트릭트를 볼 수 있는 영화는 <Miss Potter 미스 포터>(2007)입니다.
<미스 포터>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라는...^^;
이 영화의 주인공, 베아트릭스 포터는 피터 래빗으로 유명하죠.
이 곳에는 집안의 여름 별장이 있었고, 나중에는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땅을 사서 말년을 보냅니다. 그리고 죽기 전에 보존을 위해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증을 하죠. 기증을 할 때 조건이 이 곳의 환경을 절대 훼손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었답니다. 이 곳은 1951년에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군요.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인 윈더미어 호수가 있습니다.
런던에서 기차로 4시간,차로 5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포터여사의 농가, 힐탑(Hill Top)입니다. 이 곳에 가면 농가와 갤러리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윈드미어(Windermere)호수입니다.
다음엔 세인트 폴 성당을 가 볼 생각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