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 내일 오전 비행기라서 낮시간을 꼬박 기내에서 보내게 생겼습니다. ㅠ_ㅠ
따라서 지금 잠 안자려고 무진장 노력중이에요;;
아까 초저녁엔 막 졸려서 졸았는데 또 이렇게 새벽이 되니 그냥저냥 말똥말똥하네요.
짐은 대강 쌌고, 낼 아침에 도시락 쌀 일만 남았네요;;;
장거리 비행 기내식 두 번 주는 사이에 배가 너무 고파 저는 도시락 싸들고 탑니다 -_-;;;
11-12시간 비행 중 타자마자 1-2시간 후에 밥 주고, 내리기 1-2시간 전에 밥 주면
중간에 뜨는 7-8시간은 어쩝니까? 쫄쫄 굶을 수 밖에요.
가끔 중간에 컵라면이나 샌드위치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나쁜 노스웨스트!!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주더군요!!! 그걸로 요기가 된답니까??(흥분!!!)
그래서 간단하게 주먹김밥이랑 우유랑 쬐끄만 컵라면 가지고 타려구요 (먹순이 ㅠ_ㅠ;;)
내일 기내에서 읽을 책은 수니나라님이 보내주신 요녀석과

쪼그맣고 여러번 읽어도 재미있어서 여행길에 딱!인 요녀석

그리고 서점에서 발견하고 냉큼 집어든 맛짱의 최근 저서 요녀석 ^^

아우 그나저나 이렇게 오늘 밤 새면서 내일 기내에서 푹 잘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