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빠르고나...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월초에 추워서 방콕, 중순에는 엄마 입원실에 들락날락, 하순에는 일에 치여서 두문불출.
정신차려보니 벌써 월말이네요. 흑흑
우와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훨씬훨씬 더 좋았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작가들 6명의 집을 모아놓은 책(작가의 방인가?)도 괜찮았는데
이 책은 정말 명!품! 그 자체에요.
사진도 예술, 주제도 예술, 작가들 선정도 예술, 글도 예술,
그냥 들고만 있어도 뿌듯해지는 책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다만 1/3 가량은 누군지 모르는 작가라서 저의 무식함을 탓할 뿐.
그런데 사실 집을 통해 작가를 소개해주고 있는 책이라
해당 작가를 몰라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더라고요.
오히려 관심가는 작가들이 많이 생겼고, 작품을 읽어보리라고 결심하게 되었던...
하이드님 좋은 책 추천 감사요~
이상 끝!
아니 이게 사실이냐고요 도대체 말이 되냐고요 한 달에 딱 한 권 읽었다니 ㅠ
흑흑 이번 달에 너무 바빠서 ㅠㅠㅠㅠㅠ
그 밖에 괴짜 경제학, 뉴욕을 가다 등 몇 권을 읽고는 있지만 마무리를 못했으므로 다음달로 패쓰-
그래도 딱 한 권 읽은 책이 별5개를 아낌없이 주고픈 책이라 다행이라고 위안삼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