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전화했다가 둘째 조카가 무사히 태어났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
애기옷은 진즉부터 소포로 바리바리 싸서 보냈는데,
이거 원 애기옷 사는 것도 은근히 돈이 넘 많이 드네요 ㄷㄷㄷ 내 애도 아닌데 ㅠㅠ
제가 시시철철 챙겨서 보내니까 이제는 애엄마아빠가 아예 옷을 잘 안사입힌다고 -ㅅ-
얼마 전에도 집에 전화했다가 엄마가 조카 코트 마땅한게 없어서 얇은 잠바 입고 놀러왔더라고 하시길래
눈썹을 휘날리며 당장 쟈니 앤 잭이랑 짐보리 달려가서 분홍색 샬랄라 코트 2개 부쳐주고 ㅠㅠ
그래도 다행히 둘째 조카도 여자애라 첫째 조카꺼 좀 물려입고 하겠죠;;; 남자애였으면 까오- 지출이 따따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엄마랑 아기가 모두 건강한거겠죠?
3 kg 미만으로 자그맣게 태어났다고 하네요.
저도 2.6kg 정도로 진짜 작았기 때문에 (물론 아직도 작지만 -_-;;) 왠지 친근감이 갑니다 ㅎㅎ
둘쨰 조카 사진을 아직 입수하지 못한 터라 (병원에 있어서;;;) 일단 첫째 조카를 팔아야겠어요.
요즘 엄마가 요녀석 봐주시느라 완전 기진맥진이랍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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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 사진이래요 ^^ 저희 엄마랑 제가 기절초풍하는 바가지 머리 ㅋㅋㅋ
첫째 조카야 널 팔아서 미안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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