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전화했다가 둘째 조카가 무사히 태어났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 
애기옷은 진즉부터 소포로 바리바리 싸서 보냈는데,
이거 원 애기옷 사는 것도 은근히 돈이 넘 많이 드네요 ㄷㄷㄷ 내 애도 아닌데 ㅠㅠ

제가 시시철철 챙겨서 보내니까 이제는 애엄마아빠가 아예 옷을 잘 안사입힌다고 -ㅅ-
얼마 전에도 집에 전화했다가 엄마가 조카 코트 마땅한게 없어서 얇은 잠바 입고 놀러왔더라고 하시길래
눈썹을 휘날리며 당장 쟈니 앤 잭이랑 짐보리 달려가서 분홍색 샬랄라 코트 2개 부쳐주고 ㅠㅠ
그래도 다행히 둘째 조카도 여자애라 첫째 조카꺼 좀 물려입고 하겠죠;;; 남자애였으면 까오- 지출이 따따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엄마랑 아기가 모두 건강한거겠죠?
3 kg 미만으로 자그맣게 태어났다고 하네요.
저도 2.6kg 정도로 진짜 작았기 때문에 (물론 아직도 작지만 -_-;;) 왠지 친근감이 갑니다 ㅎㅎ
둘쨰 조카 사진을 아직 입수하지 못한 터라 (병원에 있어서;;;) 일단 첫째 조카를 팔아야겠어요.
요즘 엄마가 요녀석 봐주시느라 완전 기진맥진이랍니다 ㅎㅎㅎㅎㅎ
 

>> 접힌 부분 펼치기 >>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해한모리군 2009-02-04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오 오 완전 귀여운데요

Kitty 2009-02-05 08:28   좋아요 0 | URL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저는 제 조카라서 분별력이 없어요 ㅎㅎㅎ

마노아 2009-02-04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후, 이뻐요, 이뻐~ 이모인가요, 고모인가요? 특히나 첫째 조카에게 이모 고모들의 투자는 무한정 리필이지요. 저는 이제 옷가지는 거의 졸업인데 책으로 후덜덜이에요. ^^ㅎㅎㅎ
산모와 아가 모두 건강하다니 참 다행이에요. 둘째 조카 사진도 기다려집니다.

Kitty 2009-02-05 08:29   좋아요 0 | URL
고모에요 ^^ 첫째 조카에게 무한정 투자 완전 동감!!!!!!!!!!
애기 옷 사러가서 완전 날아갈 것 같은 것만 고르면 점원 언니가 조카 선물 사니? 이래 물어보더라고요.
엄마들은 그런거 안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urnleft 2009-02-05 0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동안 사보낸 조카 옷만 몇천불이죠 -_-;

Kitty 2009-02-05 08:30   좋아요 0 | URL
역시 턴레프트님도; 언젠가 회수할 날이 올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