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정말 그동안 너무 바빴습니다.
한국 다녀와서 회사일 잔뜩 밀린거 겨우 처리해놓으니 새 프로젝트 들어가는 바람에 도로아미타불 -_-;
아침마다 미팅에 일찍 일어나느라 정신없는데다가 집에서 하는 일까지 가득가득;;
그런데 왜 하필 이럴 때 뉴스는 이렇게 재미있는지(?) 맨날 밤새기 일쑤였어요.
어제 모처럼 좀 한가해져서 이것저것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무심코 여행 사이트에 들어갔었는데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에 극도의 피로감, 날카로워진 신경까지 겹쳐 필경 잠깐 정신줄을 놓아버렸던게지요.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메일함에 항공사 컨펌 메일이 들어있더군요 -_-;;;
아무래도 비행기표를 지른거 같습니다 -_-
(지난달에 한국 다녀왔는데............또 장거리 비행 ㅎㄷㄷ)
뭐, 이러한 연유로;; 추수감사절 휴가 때 마드리드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우디 아저씨네 동네는 여러 번 갔었으니 이번엔 그냥 마드릿 온리. (아니 어쩌면 맘 바뀌어 세비야까지 갈지도;;;)
봄에 멕시코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스페인어권 국가와 뭔가 인연이 있는건지 -_-;;
어쨌든 이미 일은 쳤으니;; 준비 잘 해서 재미있게 다녀와야겠죠.
생각해보니 미국 내에서 여행은 많이 했지만 유럽은 정말정말 오랜만에 가는거 같네요. 고야 아저씨 담달에 봐요-
그나저나 마드리드고 유럽이고 간에 내 통장...ㅠㅠ 당분간 도시락 모드 들어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