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책도 못보는 판에 만화책은 언감생심 탐도 못내고 있다가 
한국 갈 날이 가까워지면서 슬슬 만화책 주문을 넣기 시작하는데...



 

 



헉! 맛의 달인이 드디어 100권을 돌파했다 @_@
이정도면 정말 근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존 재팬에 가봤더니 심지어 102권까지 나와있더라 ㄷㄷㄷ

다만 기념할만하다면 기념할만한 100권에 조금 특별한 내용을 기대한 독자가 많은 모양인데
(솔직히 1년에 3-4권씩 100권이면 몇 년이냐...ㄷㄷ 1권이 나왔던게 아마 80년대 초중반일꺼다.)
그냥 다른 권과 별 다를바 없는 메뉴 대결편이라서 실망했다는 리뷰들이 많았다.

맛의 달인은 찌그러진 얼굴의 지로와 유우코(이 작가의 그림솜씨는 정말 일취월장)가 나올 때부터 봐왔는데
최근에는 거의 관성으로 그냥 사고 있긴 하지만 내용 자체에는 흥미가 많이 떨어진게 사실이다.
도대체 몇 권까지 나올런지...........

    

 

 

 

맛의 달인 못지 않게 근성을 보여주는 아빠는 요리사(쿠킹 파파) ㄷㄷㄷ
이것도 97권을 돌파했다. 일본에서는 98까지 출간...
이쯤되면 이쪽도 100권 돌파는 시간의 문제일 뿐....진심으로 근성 인정!










그건 그렇고 엠마가 또 나왔네?
엠마는 7권으로 끝나는 게 아니었던건가? 분명 완결이라고 봤었는데...내 기억이 잘못된건지;;;
어쨌든 요녀석도 한국 가면 가장 먼저 봐주어야 할 만화책.


 

 




예전에 하이드님이 책 방출하실 때 한국 시간 새벽이라는 시차를 이용하여;; 낼름 찜한 신의 물방울.
집에 가면 저녀석이 차곡차곡 쌓여 방에서 기다릴 생각을 하면 어찌나 흐뭇한지 ㅎㅎ
(이 페이퍼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 ^^)








그리고 옆동네의 일본서적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여 아키즈키 리스의 신간을 몇 권 주문...
OL 진화론이야 항상 사는 거지만 오우치가 이치방은 1권이 나오고 감감무소식이라 연재가 짤렸나 -_- 했었는데
반갑게도 2권이 나와서 냉큼 질렀다.  

그나저나 식탐정은 8권까지 나오고 더 이상 안나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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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7-25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맛의 달인 모으기는 둘이 결혼하고서는 포기했어요. 그새 지로네는 애가 둘이군요.

Kitty 2008-07-26 05:3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분명히 읽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무슨 쌍둥이라나 그랬던 거 같아요 ㅎㅎ
저도 이제 슬슬 모으기를 그만둬야 할지..ㅎㅎ

미미달 2008-07-25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의달인은 교보갈 때 마다 한 권씩 사온답니다.
크기가 작음에도 책꽂이를 너무 차지해서 이제 사기가 망설여져요.
전세라서 1월에 이사가야해서요. 프흐흐흐 (짐을 최대한 줄이기위해서 조금씩 이젠 짐을 줄여나가고 있어요.ㅋㅋㅋㅋ)

Kitty 2008-07-26 05:0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얇은 만화책도 불어나면 엄청나죠 -0-;;;
저도 항상 떠도는 인생이라 되도록이면 무거운건 한국 부모님집에 보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