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애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친구들을 만나는 기쁨과 아울러, 씨애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에도 들러보고, 씨애틀 시내관광도 해보고, 이치로가 있는 씨애틀 매리너스 야구단도 보고, 씨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생각하며서 야경도 구경했습니다. 씨애틀의 백미는 역시 넓고 아름답고 청명한 호수와 해변이었습니다. 해질녁의 호수와 해변은 압권이었습니다. 연어맛과 스테이크 맛도 일품이었구요. 씨애틀은 뱅쿠버와 비슷하지만, 약간 더 미국적이었습니다. 미국인들이 은퇴하면 가장 살고 싶은 도시가 씨애틀이라는데,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