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시민 - 뉴스에 진심인 사람들의 소셜 큐레이션 16
강남규 외 지음 / 디플롯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다. 그럼에도 각 집단마다 그 집단을 특정짓는 공통점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 공동아이덴티티를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쓰면서 살고 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국가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자유와 의사를 마음껏 꺼내놓고 소통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최근 들어 정치권에서부터 편가르기가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고, 그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또한 편가르기를 따라가며, 심지어는 이간질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상황에서 뉴스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서 책을 만들어냈다. 최소한의 시민.. 시민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와 의무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초등학교에 가보면, 여러가지 토론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선거라는 과정을 통해 반장을 뽑기도 한다. 그 모든 과정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바로 그 토론이라는 형태의 담론을 통해 다양한 사건과 생각들에 대해 독특한 이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모아두었다.

16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들을 들려주고 있는데,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들 통해 사적복수에 대한 각자의 의견들을 가감없이 나누는 이야기가 첫번째에 들어있다. 어찌보면 사회문제일 수도 있고, 개인적인 문제일수도 있어서 답이 없을것 같지만, 그럼에도 드라마를 통해 누군가의 고통을 실감하게 되는 것도 유익하고, 사적복수의 통쾌함이 어디서 올까를 생각해보면서 공적은 징벌제도의 약점들도 고민하게된다.

플랫폼이 창궐하는 시대에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잘 유통될것 같지만, 돈이 되는 자극적인 주제들만 넘쳐나는 플랫폼이 되고, 끝이 없는 동영상의 챗바퀴를 통해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세상.. 작은 의견이라도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고, 차분하게 생각하는 시간적 여유를 잃게 하는 사회..

우영우를 통해 본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각자가 가진 재능을 궁금해하는 세상을 꿈꾸다가도, 전장연의 시위에 쌍심지를 켜며 혐오정서를 쏟아내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가치관이 어때야 할지를 생각해보게된다. 이준석의 패미니즘반대를 통한 이대남의 편가르기, 성소수자 나 장애인 단체같은 소수자들을 향한 끊임없는 혐오정치가 그를 이 땅의 보수우파로 세우게 했다. 왜 그럴까 잘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책의 맨 뒤부분에 왜 우파정권은 도서관을 싫어할까라는 토론을 보면서 조금은 알것도 같았다. 분서갱유로도 판단될 만큼, 수많은 이들이 다양한 생각과 재미를 느끼며 살아가는 도서관을 왜 그렇게 없애려 하는걸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싫은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생각만 따라주기를 바라는 우민화 정책의 일환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보수 우파는 다수의 행복과 자유를 누리기 위해 소수를 압박하고 감추려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좀 더 많이 더 변해야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위 내용은 출판사에서 제공해주는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최소한의시민

#디플롯

#강남규

#박권일

#신혜림

#이재훈

#장혜영

#정주석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비의 80%는 출구 변비 탓입니다
사사키 미노리 지음, 박유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우리집 아이들이 변비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아서 같이 읽어보고 싶어졌다. 매번 화장실갈때마다 10분이상은 기본이고 그 안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키득거리다가 나오곤 하니, 이번 기회에 변비에 대해 잘 알아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읽어보다보니 이건 내 이야기인것 같다.

날마다 쾌변을 하고 있다고 여겼는데, 내게도 변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변비는 대장이 원인이 되는 배 변비가 있고, 항문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출구변비로 나뉘는데, 대부분이 항문쪽 출구문제로 인한 변비가 많다고 한다. 잔변감도 없고, 매일 매일 볼일 잘 보고, 남는 것도 없이 깨끗하게 닦고 나올 수 있는데도 출구변비일 수 있다니, 책을 꼼꼼히 읽어보고 싶어졌다.

첫 부분에 방귀에 냄새가 고약해지면 그것도 출구 변비의 원인이라고 한다. 원래 방구가스는 대부분이 무취의 이산화탄소라고 한다. 그런 가스가 출구에 남아있는 배변을 통과하면서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것이라, 결국 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출구에 변이 모여있다는 설명이 된다. 또한 출구 변비는 치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도 한다. 아무리 쾌변을 하고, 매일 매일 깨끗이 씻어도 치질이 발생될 수 있다는 내용이 충격적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지적해준다. 흔히들 사용하는 비데가 변비를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세게, 오랜동안 사용하게되면 항문 주변의 피부가 상하게 되고, 심할 경우, 대장 내부로까지 세정액이 들어가기도 한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중요한 규칙들을 이번에 알게되었다. 변이 잘 나오도록 하는 자세를 잡고, 화장지로 닦는 방법도 바꾸고, 비데를 사용한다면 짧게 약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책 내용중에 음식관련해서 글루텐과 카제인에 대한 경고문구가 있다. 글루텐은 밀가루에 들어있는 성분이고, 카제인은 우유에 들어있는 성분인데, 둘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장에 오랫동안 남아있게 되면서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고 한다. 즉 식이요법만 잘 해도 변비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글루텐프리 음식으로만 바꿔도 변비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더불어 설사도 없어지고, 피부가 좋아지며, 어깨결림이나 두통도 없어진다. 몸이 나른하지 않고, 머리까지 맑아진다고 하는데, 이는 혈당조절과도 관련있는 내용이라 당뇨관련 책을 보면 거의 같은 내용이 언급되고 있다. 문제는 변비치료는 오래걸릴 수 있다고 한다. 10년에 걸쳐 변비가 진행되었다면, 치료기간도 10년이라고 한다. 수술이나 기타 약물치료가 아닌 방법으로 조금씩 개선해 간다면 치질뿐 아니라 과민성 대장증상까지도 치료하여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니, 천천히 실천해가는 것이 좋겠다.

** 위 내용은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 - 이 죽일 놈의 피로와 결별하는 법 나는 도대체
에이미 샤 지음, 김잔디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표지를 보니, 나는 개피곤에 쩔었어요 라는 표정으로 다크서클이 가득한 얼굴이 있습니다 사실 피곤이라는 것은 모든 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고, 일하다보면 당연한거라 생각했기에 그게 무슨 병이라고는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피로라는 것은 호르몬, 면역성, 장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미국내 유명한 대학들에서 공부한 알레르기, 면역학 전문의 입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밝히고 있듯이 피곤한 삶을 변화시킬수 있는 방법은 찾아가며 연구해 온 결과물을 이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2주만에 피곤한 삶과 굿바이 할 수있는 비결이 담긴책, 누구나 탐낼만한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 책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실 남자들보다, 집안일과 육아를 겸하는 워킹만만큼 피로에 노출된 삶이 있을가 싶습니다.

호르몬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들을 읽으며,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이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게, 어려운 용어도 많고, 해결책이 또렷이 기억에 남아지 있지 않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이 책은 바로 호르몬을 관리하는 중요한 비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몸의 혈액을 통해 온 몸 구석구석, 마치 자동차에 기름칠하듯 모든 기관이 원할하게 제 역할을 다하도록 돕는것이 호르몬인데,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리를 막고 있는 원인들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로 스트레스와 음식이 주 원인입니다.

갑자기 음식이 원인으로 등장한데는 우리몸의 내장기관이 정상동작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대부분 우리가 먹는 음식때문이라고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정제당, 탄수화물 같은 것들이죠. 그래서 이 책 후반부에는 저자의 레시피가 가득한 2주 훈련프로그램이 담겨있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잘 유지하는 것에대 영향을 줍니다.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고 히포크라테스는 말한바 있다고 하는데, 면역계의 7-80%가 장의 건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핵심은 무엇을 먹느냐, 무엇을 피해야 하는가가 우리몸의 면역계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입니다. 식이섬유와 프리바이오틱 섬유, 채소, 물 등.. 책을 보면 간헐적 단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잘 활용하면 우리몸의 에너지원을 효과적으로 끌어다쓸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몸의 에너지원을 소모하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들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잠을 많이 자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여러모로 참 유익한 책입니다.

** 위 내용은 출판사의 지원으로 책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 노벨상으로 증명된 ‘가보르 아이’ 업그레이드 완전판 3분 시리즈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분만 바라봐도 눈이 좋아진다는데, 신기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전에 매직아이라는 것이 유행한적이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3D 형상이나 문자가 보이는 현상인데, 그것은 아마도 착시현상을 응용한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은 조금 다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시력이라는 것이 시신경과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결국 뇌와도 연결된다는 거고, 따라서 뇌의 활동이 많아지면 눈도 좋아질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일리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내용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더 신기합니다.

우리 신체의 감각기관은 참 신기합니다 수많은 군중들이 떠들고 있을때, 예를 들어 자기 아들의 목소리를 구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단체 사진도 마찬가지죠.. 그 많은 아이들 중에서 자기 아이는 쉽게 찾아내는 능력.. 비슷한 가운데, 특정차이점을 인식하는 것이 바로 뇌운동을 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가보르 아이라는 이미지는 빗금사이에 명암을 넣은 이미지인데, 미세하게 차이점들이 보이는데, 이것을 찾으려고 애를 쓰다보면 시신경이 훈련이 되고, 이를 매일 매일 연습하다보면 눈이 밝아진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몇번이고 쳐다보면 처음에는 흐릿했던 이미지들이 또렷이 그 차이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알기전에는 비슷해 보이는 이미지가 특정 차이점을 인식하고 나면 바로바로 보이는 점이죠.

연습방법은 쉽습니다. 흔히들 하는 틀린그림 찾기가 기본입니다. 단순 패턴의 연속이라 차이점을 찾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쉽지많은 않습니다. 줄의 갯수가 다르기도 하고, 방향이 다르기도 하고, 명암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훈련을 하다 보면, 좌우 번갈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저절로 눈 운동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6개의 파트에 28일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파트 끝에 눈건강에 도움이되는 저자의 조언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의대를 졸업하고 안과병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직 의사로서 눈 훈련이 되는 다양한 패턴들을 연구하고 집대성하여 이 책에 반영했다고 합니다.

저는 50대 중반이 되면서 갑자기 노안이 왔습니다. 주변에서는 안경을 써야 한다고들 이야기합니다. 더이상 책을 편안하게 보기는 힘든 상황이 왔지만, 아직은 조금씩 맨눈으로 읽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만났으니, 매일매일 연습하면서 노안도 개선이 되는지, 혹은 더 나빠지지 않을것인지 궁금합니다. 라식, 라셋 수술없이 시력이 좋아지고, 시력이 좋아지며, 노안도 멈춘다고 합니다. 꾸준히 해봐야 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장지방이 잘못됐습니다
마키타 젠지 지음, 하진수 옮김, 안수민 감수 / 더난출판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번도 비만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건강검진을 하면 항상 마른비만이라고 나오는데, 그 이유가 내장지방이 많기 때문이라 합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겠지만, 어쨌든 뱃살이 점점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보니 방법을 찾아야하는 순간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것은 바로, 내장지방은 지방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삼겹살을 먹어도 지방부분이나 닭껍질은 떼어내고 먹었는데, 내장지방의 근본원인은 당이라는 사실입니다. 당질과장으로 인한 생활습관병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지방을 섭취하면 뇌졸증이나 심근경색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수치에 너무 민감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특히 LDL은 나쁜것, HDL은 좋은것이라는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고 한다.  몸에 좋지 않은 트랜스지방을 제외하고는 포화/불포화 지방산 모두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탄수화물을 먹을때 지질과 같이 먹을때 혈당상승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갤럭시 워치7같은 최근 헬스케어제품을 보면, 최종당화산물을 측정해주는 기능도 있는데, 탄수화물같은 당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사용후 남은 당질은 AGE, 최종당화산물로 변해서 당뇨병과 각종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단순 당질의 음식은 혈당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주범이다. 달달한 음료를 마시다보면 목마름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러면 더 많은 청량음료를 찾게되고 그렇게 고혈당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로 발전하게 된다는것이다. 


 


당질과다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질을 오프하는 식단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식사후에 즉시 걷는것도 혈당을 낮춰주는 좋은 방안이라고 합니다. 과다한 당질섭취는 자율신경계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특히 혈당스파이크가 발생되면, 이로 인해 교감신경이 긴강하게되고, 신경이 예민해진다고 한다. 


특히, 잠자기전에 당질섭취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수면장애를 일으킬수 있고, 갑작스런 혈당증가로인해 인슐린이 과다분비되어 오히려 저혈당상태가 되기도 쉽다. 


책의 뒷부분에는 혈당을 관리하기 좋은 음식들을 종류별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 몸은 정직하다. 달달하고 맛좋은 음식들은 결국 병으로 연결된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줄여가는 것이 건강한 삶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