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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 - 이 죽일 놈의 피로와 결별하는 법
에이미 샤 지음, 김잔디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7월
평점 :
책표지를 보니, 나는 개피곤에 쩔었어요 라는 표정으로 다크서클이 가득한 얼굴이 있습니다 사실 피곤이라는 것은 모든 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고, 일하다보면 당연한거라 생각했기에 그게 무슨 병이라고는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피로라는 것은 호르몬, 면역성, 장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미국내 유명한 대학들에서 공부한 알레르기, 면역학 전문의 입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밝히고 있듯이 피곤한 삶을 변화시킬수 있는 방법은 찾아가며 연구해 온 결과물을 이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2주만에 피곤한 삶과 굿바이 할 수있는 비결이 담긴책, 누구나 탐낼만한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 책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실 남자들보다, 집안일과 육아를 겸하는 워킹만만큼 피로에 노출된 삶이 있을가 싶습니다.
호르몬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들을 읽으며,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이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게, 어려운 용어도 많고, 해결책이 또렷이 기억에 남아지 있지 않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이 책은 바로 호르몬을 관리하는 중요한 비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몸의 혈액을 통해 온 몸 구석구석, 마치 자동차에 기름칠하듯 모든 기관이 원할하게 제 역할을 다하도록 돕는것이 호르몬인데,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리를 막고 있는 원인들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로 스트레스와 음식이 주 원인입니다.
갑자기 음식이 원인으로 등장한데는 우리몸의 내장기관이 정상동작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대부분 우리가 먹는 음식때문이라고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정제당, 탄수화물 같은 것들이죠. 그래서 이 책 후반부에는 저자의 레시피가 가득한 2주 훈련프로그램이 담겨있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잘 유지하는 것에대 영향을 줍니다.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고 히포크라테스는 말한바 있다고 하는데, 면역계의 7-80%가 장의 건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핵심은 무엇을 먹느냐, 무엇을 피해야 하는가가 우리몸의 면역계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입니다. 식이섬유와 프리바이오틱 섬유, 채소, 물 등.. 책을 보면 간헐적 단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잘 활용하면 우리몸의 에너지원을 효과적으로 끌어다쓸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몸의 에너지원을 소모하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들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잠을 많이 자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여러모로 참 유익한 책입니다.
** 위 내용은 출판사의 지원으로 책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