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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0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4 0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8-12-14 1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단편은 저도 무척 좋아하는 단편이에요. 마음이 무거운 어느 날에 부러 찾아 또 읽기도 했던 단편이에요. 저 순간 빵집 주인이 내미는 빵이, 저는 정말 별 거 아니지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좋은 소설을 여기서 만나네요.

그나저나, 필체 참 좋으세요!

카알벨루치 2018-12-14 10:20   좋아요 0 | URL
아침부터 칭찬에 배가 부릅니다 ^^ 카버는 어찌 이렇게 글을 쓸까요? 무라카미 하루키도 카버 이야길 하던데 다 서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듯 합니다! 다락방님 오늘도 즐겁게 꽉차게 보내세요 댓글 흔적 감사합니다 ㅎㅎㅎ

syo 2018-12-14 1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엔 공감 아닌 것 같은데요, 문유석 판사님, 전혀 공감 못하신 것 같은데??
그냥 공감할 수 없고 짐작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해하시고, 양해하시고, 양보하신 것 같아요.
사회는 크고 넓고 복잡해서 살며 마주친 모든 일에 공감할 수도 없는 판이니까, 어쩌면 공감만큼이나, 혹은 공감보다 더 중요하고 귀한 능력 아닐까요? 공감할 수 없는 일에도 이해하고 양해할 수 있다는 것은.

그나저나 애시당초 워낙 뛰어난 사람이셨군요. 아 부러워 죽겠네.

카알벨루치 2018-12-14 11:27   좋아요 1 | URL
맞습니다 공감이란 것은 그 안에 들어가서 체험해 본 자, 경험해 본자가 고갤 끄덕이는게 공감이지 문 판사님의 태도는 공감은 아닌 듯 하네요 그럼 글 수정해야겠네 뭐라하지? 이해? 내가 영어로도 많이 생각해봤죠 conceieve, accept, hug....다 일소하고 그분이 가진 독서의 내공이 어렴풋이 고3때 뿜어져나온것 같아요 어릴적 독서가 정말 중요하단 생각.


근데 쇼님을 그분 글에서 봤어요! 그 문체가 ...얼마나 반갑던지~ 뒤로 갈수록 조금 달라지긴 해도! 진짜 재밌게 글을 쓰셔서 많이 웃었네요 그 누구처럼 ~ㅎㅎ

그나저나 일등 한 사람의 기분은 어떤건지? 난 무엇으로 일등 함 해보나...아니네요 그것도 내려놓아야죠 일등 하면 뭘 합니까 ㅋ하루의 만족과 하루의 피스가 내게 있음 감사한 것이죠....ㅋㅋ부러우면 지는 것, 난 쇼님이 부럽구만유 ㅋㅋ아니네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 앞에 한 말이 있어서 ...

syo 2018-12-14 12:28   좋아요 1 | URL
<개인주의자 선언> 예전에 읽다가 만 기억이 나네요.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오히려 빡쳐서 못 읽겠다 했던 기억인데, 그 속에서 저를 보시다니 도대체 뭘 보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개인주의자 선언>도 이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구만요. ㅎ

카알벨루치 2018-12-14 12:45   좋아요 0 | URL
쇼님 글이 어때서? 아직도 <강원국의 글쓰기> 리뷰하신 그 글은 심쿵하게 남아있는데요~제가 철학책을 잘 읽지 않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을거예요 그래서 다른 글보다 강원국의 글쓰기는 비유나 접근이 나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스타일로 감칠맛나게 적었다는 생각을 그때 했더랬어요! <쾌락독서>읽어보면 느낌 나는데~~~ㅎ

문 판사님 50대 초반이실텐데 문체는 아마 독서파트니깐 더 자유롭게 글을 적으신듯 해요

이참에 <개인주의자 선언>도 읽어봐야겠네요 어디 꽂혀있을텐데 ㅎ맛점하세요 쇼군님~

stella.K 2018-12-14 15: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유석 판사는 이미 공공의 적이잖아요.ㅋ
그런데 글을 올리셨다하면 한 편의 알흠다운 논문처럼 쓰시는
카알님께서 1등을 못하셨다고 대놓고 자랑하시면 좀 위험한 거 아닌가요?
1등은 못해도 알흠다운 논문을 쓸 수 있지 않나하는 자부심.ㅋㅋㅋㅋ
왜 그런 책 있지 않습니까?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책인가?
전 그런 책이 맞을 것 같아요. 제가 그나마 오늘 날까지 건강을 유지하며 사는 건
열심히 살지 않은 덕이라는 것.음하하~

카알벨루치 2018-12-14 14:57   좋아요 1 | URL
맞아요 1등이 뭐가 중요합니까 그죠?

하루하루 소확행을 추구하면서 나만의 케렌시아를 찾는 2018트렌드형 인물인 저는 적절하게 게으름을 유지하며 사는 탓입니다(근데 이 문장 말아 아상합니다 ㅠㅠ)글쓰는 건 진짜 케렌시아인 듯 합니다 다들 그렇죠? 작가님^^

페크pek0501 2018-12-14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도, 사진도 간지 쩔어요...

AgalmA 2018-12-16 2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알벨루치님 글씨체 정말 개성적입니다. 지적인 내공도 상당하시니 본격 캘리그래피 카피라이터 하셔도 될 듯^^👍

카알벨루치 2018-12-16 22:51   좋아요 1 | URL
아갈마님~넘 띄워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날 건강 유의하세요 ^_____^*

단발머리 2018-12-19 0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쾌락독서> 125-6쪽 대단하네요. 머리 좋은 사람들,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은 이 책 꼭 읽어야 합니다요!!!
그리고 카알벨루치님!!! 손글씨 넘넘 멋져요! 그냥 막 쓰신건데 이렇게 근사한 건 아니지요?
완전 완전 부러워요. 어떤 책, 어떤 노트에 쓰셔도 바로 작품 되겠는데요!!!!

카알벨루치 2018-12-19 08:37   좋아요 0 | URL
정사한 건 조정래.조재면의 <대화>리뷰가 그래도 제일 반듯하게 쓴 듯 합니다 다른 글은 그냥 쓴거 같네요 ㅎ제 평생에 달인 한번 되보고 싶었는데 알라딘 달인도 해봤네여 근데 헛헛하네요! 인간의 욕망이란...단발머리님 서재의 달인되신거 축하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