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미완성 2004-08-18  

유후-
종일 잠만 잤네요-

오늘 무슨 일 있었던 거예요? 네네? 이상해. 혹시 속상한 일 있었던 거예요??
응? 쥴님, 걱정되요..아니면 비가 와서 기분이 좋으셨던 걸까?
좋은 쪽이시라면 좋겠는데..

쥴님은 많이 아프셨으니까 좋은 날만 맞아도 모자라잖아요, (더구나 연세도..핫핫핫!) 쥴님, 갑자기 외로운 데 해결책이 없을 때, 제 서재 이미지 한 번 봐줄래요??? 처음엔 제 인생에 이렇게 꽃들이 만발하길 바랬는데요, 어제는 털땅님께 이 이미지로 앞날을 축복해드렸구요, 오늘은 쥴님께 축복해드리고파요.
그림 가득 꽃들이 피었는데, 그게 어찌나 부럽던지요..그림 속의 꽃은 시들지도 못하잖아요ㅡ
클림트으 그림인디 어쩌다 저도 발견을 했네요..(물론 아시고 계시겠지만 흑흑)
쥴님, 참 어설프지만, 저는 행복 속에 저주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그래서, 행복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네요^^*

쥴님, 절대 아프지만 마요..그래야 오래살아서 제가 재벌된 날을 맞이하실 수 있지 않겄수? 네? 그럼- 또 시간이 맞으면 우리 그때 실시간 채팅 & 코멘트를 주고받아Boa요ㅡ 아프지 마요? 그래두 가을오니까 좋다ㅡ 케케
 
 
코코죠 2004-08-18 0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지 말아요녜? 쥴님 아팠어요 아팠어요 아팠어요? 누가 그랬어요? 녜? 누가 그랬는지 말만해요, 사과님이랑 오즈마가 데굴데굴덱데구르 달려가서 한방 먹여줄게욧! 부르르
 


코코죠 2004-08-18  

쥴님, 오즈마의 쥴님
쥴님 쥴님 오즈마의 쥴님, 저예요. 저는 쥴님의 오즈마에요.
자, 뭐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제 마음이 다 전달이 될까요. 아아, 이럴 때에 언어란 참 부질없어요. 저는 그냥 달려가서 쥴님의 목을 껴안고 팔딱팔딱 뛰었으면 좋겠는데.
쥴님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나 이 곳에 자랑할래요.
쥴님, 저는 오늘 쥴님의 선물상자를 받아부렀어요.
사실 어제 집배원아저씨가 왔다갔다는데 저는 방문 꼭꼭 닫고 자느라고 그냥 돌려보냈다지요. 오늘도 없거들랑 도로 보내버리겠다는 협박에 오즈마는 밤을 꼴딱 새고 마루에 앉아 끄덕끄덕 졸았다지요. 그리고 수백번도 더 선물상자를 받는 꿈을 꾸었고요, 결국 받았다지요. 받았다지요. 받았다지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받았다지요. 무지 좋은 비누를 받았다지요. 그리고 쫀득쫀득 핸드크림을 받았다지요. 오즈마는 비명을 질렀다지요. 데굴데굴덱데구르르 굴렀다지요. 아뇨, 설명할 수 없어요, 아뇨, 말로는 할 수 없을 거에요.
저 이거 받아도 되나요?
저 이거 정말 제가 맘껏 써도 되는 거예요?
이렇게 많이 받아서 저는 어쩌지요?
 
 
코코죠 2004-08-18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메라의 이름은 벌써 지었어요. 이건 처음에 "아기"라고 부르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역시 쥴님의 이름을 따는 게 더 좋겠다 생각했고, 그래서 결국 "쥴아기" 그러니가 "쥬라기"라는 다이너소어틱한 이름이 되었다지요. 비누는 따로 비누곽에 담아 변기 위에만 두고 살짝살짝 쓰기로 식구들과 합의를 보았답니다. 벌써 오즈마는 두 번이나 씻었는데 엄청 이뻐졌어요. 핸드크림은 지금 발랐는데요, 이건 갓 구워낸 밤식빵 같아요. 아아 쥴님, 저는 어쩌죠. 행복해져버렸어요. 행복해져버렸어요.

코코죠 2004-08-18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 고맙습니다. 저 이거 받을게요. 저 이거 두고 두고 잘 쓸래요. 저 이거 아주 많이 사랑해 줄래요. 어딜 가나 가지고 다닐래요. 쥬라기랑 저는 좋은 친구가 될 거에요. 언젠가 정말 예쁜 사진을 찍으면 쥴님에게 보내드릴게요. 저요, 있잖아요, 저 정말 행복해졌어요.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오즈마의 쥴님께.

미완성 2004-08-18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하하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름다워요-----!
저도 오즈으마님이 찍은 이쁜 사진 같이 볼래요---
 


미완성 2004-08-17  


나 별총총님 이벤트 2등했어요- 부럽쥬?
이제 가을이어요,
아가도 물러가는 더위에 기뻐하고 있나요?
누가 라면 위에 치즈를 얹어서 맛나게 끓여줬음 좋겄어요-
쥴님은 또 라면을 드셨을까?

사실 라면은 마약보다 더한 중독이어요ㅡ 그쵸?
 
 
 


미완성 2004-08-12  

쥴님-
기냥 불러Boaㅆ어요-

미녀으 이름은 부르는 것만으로도 좋쿠나!

어머, 난 맥주 안마셨다고요.

지금도 야근중??????????????????????????????????????????????????
이셔요?????????????????????????????????????????????????????????
회사에 꽃미남은...많나요?????????????????????????????????????????
꽃미남은 회사생활을 참으로 윤택하게 해줘요-----그쵸?
 
 
미완성 2004-08-12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미 늦었어요.
난 쥴님으 오자에서 농담인 걸 발견했다구요 흥흥
(아아 부러워라..! *.*)

미완성 2004-08-13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요, 쥴님이 라면 드시기 30분 전에 저는 채썬 오이가 얹어진 비빔국수를 먹었다우ㅡ 이거 느무 심한 염장질이려나- 점심엔 신라면을 먹었으니 우린 쌤쌤이어요. 피곤하시죠? 푹 쉬어요--------*^^* 미모에는 휴식이 필요해요--
 


nrim 2004-08-11  

책이 잘 도착했습니다. ^^
오늘 책 받았습니다.
묵직하니 받으면서 기분이 참 좋더군요.
잘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