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책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4
카를로스 마리아 도밍게스 지음, 조원규 옮김 / 들녘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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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보고 넘넘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곧바로 주문해서 읽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와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곳으로

내용이 흘러가서

나에겐 별다른 감정이 일지 않았다

하지만 책이 위험하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한다

그리고 책을 조심해야지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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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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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씨와 함께 다녀온 행복을 찾는 여행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냥 행복은 이런 것이다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조금만 생각을 바꾼다면

행복이 될 수 있다

행복은 바라보는 시각에 달려있다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지금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가까운 곳에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거다

세잎 클로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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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마르셀 에메 지음, 이세욱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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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마르셀 에메라는 작가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그는 나에게 또다른 소설을 맛보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신비롭고 가슴에 뭔가 스며들게 하는

그의 얘기가 넘 좋다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를 읽고

나는 그의 다른 작품들을 모두 검색했다

나는 또 한 작가에게 반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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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거리
요시다 슈이치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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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혼다가 항구 주변을 산책하는 장면이 있어서 그런지

아주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하는 소설이었다

거기다가 문체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단숨에 읽어 버렸다

혼다의 망설임을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혼다처럼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조그만 소도시에 사는 주인공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포루투칼의 한도시와

겹쳐 보는 것이 독특했다

그렇게 살면 또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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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 - 김형경 심리 여행 에세이
김형경 지음 / 예담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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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이라는 작가는 외출이라는 영화가

개봉되면서

그 원작자로서 처음 알았다

하지만 그때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지금은 아주 반해버린 작가가 되었다

평소 심리분석학 쪽에 관심이 많은 나는

사람풍경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 중 가장 보편적인 심리들을

한가지씩 여행에서 겪었던 일들과 엮어서

설명하는 작가의 글쓰기가 마음에 들었다

읽어 나가면서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심리를 가지고 있구나"

하면서 많이 위로를 받았고 공감을 받았다

그리고 나를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이해하고 바로 볼수 있게 된 것 같다

심리학 쪽에 관심있으나

심리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읽어 보시면 좋을 듯하다

심리학도 알게 되고

심리적인 키도 한뼘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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