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남자 - KI신서 916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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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대인들이 시간이 없긴 없다

다들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어"

이 말을 달고 사니까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TC는 적두 개미를 연구하기 위해

먼저 사업을 시작한다.

정말 기발한 사업

5분의 시간을 통에 넣어서 파는 ...

 

국가의 공인을 얻은 사업이라

5분의 시간은 사는 사람에겐

그 5분의 마음껏 사용할 시간이 생기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려워지기도 했다

우린 정말 우리 사회 체제에 시간을 저당 잡혀 살고

있다는 생각에

은행 대출금을 20년동안 갚기 위해 일을 하고

회사에서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월급을 받기도 하고

이것도 어찌보면

자신을 파는 거라고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나 은행, 국가에서

우리 시간을 사고 대가를 지급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더 나을 것 같다

 

횡설수설 무슨 말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무튼 시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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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타로 아기 놀이책 1단계 - 전3권 고미 타로 아기 놀이책 1단계 1
고미 타로 글 그림, 이상술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11개월된 조카를 위해서

구매했는데요

지금 도착했네요

책과 함께 있게 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었는데

혼자서 넘 잘 노는거 있죠

정말 마음에 드는 모양이예요

 

11개월쯤 되면

가지고 놀 장난감이 마땅치 않는데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왕 추천입니다.

 

참 코미 타로의 그림도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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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6
이사카 코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사카 코타로의 다른 작품을

샀는데 마침 행사 기간이라서

함께 받게 된 책이다

칠드런이라는 책이 출판 되어 있는건 알았지만

읽어야지 하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읽지 않았음 후회 할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네명의 시선으로 본 진나이의 이야기다

진나이는 엉뚱하고 고집스럽다

가끔씩 냉철함도 보여주기도 한다

다섯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심에는 진나이가 있다

자신의 장점을 스스럼 없이 자랑하고

무조건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그를 좋아한다

나도 진나이라는 캐릭터가 좋다

실제 인물이었음 좀 곤란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무튼 소설을 읽는 내내 유쾌하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일상에서 몇시간 동안

벗어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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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삶
스와보미르 므로제크 지음, 유혜자 옮김, 카발 그림 / 하늘고래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읽는 내내 정말 유쾌했다

짧은 소설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여러가지 일화가 풍자적으로도 그려지고

교훈적으로도 그려진다

 

한편 한편이

끝날때마다

나도 모르게 댓글을 달게 되는 그런 책이었다

정말 피씩 웃음이 나는 유쾌한 책이다

 

작가에게 아주아주 흥미가 생기게 되었는데

불행하게도 알라딘에는

그의 다른 작품은 없었다

정말 불행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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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삐에로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0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사신 치바를 통해 이사카 코타로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문체도 산뜻하고 간결하고

내용도 무겁지 않지만 무겁다

이번 소설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즈미와 하루 형제의 이야기 인데

즐겁게 살면 인생의 중력이 없어진다고 한다 이야기한다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소설을 읽는 내내 하루에게선 중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에게 중력이 느껴지지 않았던 건 늘 곁에서 부적이 되어 주었던 형 이즈미 때문일 거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지만

작가는 무겁게 그리지 않는다

심각한 이야기는 맑은 목소리도 하는게

더 나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심각한 이야기가

가벼워 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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