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을 바꿨어요. 연우가 몇 번 우그러뜨리더니, AS를 받아도 영 신통치가 않아서요.
얼마 전 직장 건강검진을 하면서 교정시력이 0.5밖엔 안 나오기에(난 사는 데 지장 없는데?!)
시력검사도 해 봤더니, 도수에는 변화가 없는데 난시의 축이 좀 많이 틀어져 있다나요.
새 안경을 끼고, 지금, 한층 명료하고...더불어 살짝 어지러운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
PS 어제, 안경원에서 새 안경을 끼고 거울을 보자, 허걱....제일 처음 눈에 들어 온 것은 피부....
'내 피부가 언제 이렇게 탄력이 없어졌댜? 내 모공이 이렇게 컸나? ㅡㅡ;;'
그냥 착각 속에 살게, 안경 갈지 말 걸 그랬나 봅니다. 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