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바닷가 산책로를 남겨두고,
아빠의 맛있는 헨두메이드 커피(울 아빠 성함은 심현두. 현두씨의 '헨두메이드 커피'는 동네 이모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품이랍니다.ㅎㅎ)를 남겨두고,
이젠 애기 아빠가 된, 그러나 아직도 애기같은 친구들을 남겨두고,
엄마가 푹푹 삶은 보송보송한 수건과 끝내주는 미역국을 남겨두고,
오늘, 귀경.
올라가면 아마, 울 집 컴퓨터는 아직 몸저 누워있을걸요?
자주 못 오더라도, 걱정 마시구요.^^
아......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