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환절기면 당연한 통과의례이기에 그냥 병원 안 가고 버티려고 했지만....
병원 다녀오라는 어머님의 신신당부를 들은데다 수능으로 출근시간도 조정되어 아침에 병원에 들렀다.
에그, 무심히 들어간 병원이 준종합병원이라나? 진료비 7,110원.TT 게다가 약국에 가니 항생제랑 뭐랑 비싼 약을 썼다고 약값이 5,300원. 깨갱.....^^;
1교시를 마치고 쉬는 시간에 약을 먹었는데....2교시는 별 탈 없다가, 3~4교시가 되니....허억, 졸리고 늘어지고 멍.....
결국, 4교시 마치자 마자 점심도 못 먹고 보건실(구 양호실)에 쓰러져 있다가 이제야 올라왔다.
힝힝...배고프고, 뒷골 당기고, 약이 감기를 잡는건지, 사람을 잡는건지!
아파도 알라딘에 출석 체크는 하는, 열혈 서재인 진/우맘.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