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환절기면 당연한 통과의례이기에 그냥 병원 안 가고 버티려고 했지만....
병원 다녀오라는 어머님의 신신당부를 들은데다 수능으로 출근시간도 조정되어 아침에 병원에 들렀다.
에그, 무심히 들어간 병원이 준종합병원이라나? 진료비 7,110원.TT 게다가 약국에 가니 항생제랑 뭐랑 비싼 약을 썼다고 약값이 5,300원. 깨갱.....^^;

1교시를 마치고 쉬는 시간에 약을 먹었는데....2교시는 별 탈 없다가, 3~4교시가 되니....허억, 졸리고 늘어지고 멍.....
결국, 4교시 마치자 마자 점심도 못 먹고 보건실(구 양호실)에 쓰러져 있다가 이제야 올라왔다.

힝힝...배고프고, 뒷골 당기고, 약이 감기를 잡는건지, 사람을 잡는건지!
아파도 알라딘에 출석 체크는 하는, 열혈 서재인 진/우맘.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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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17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 무서워요. 잘 안떨어지는 지독한 놈이라더이다. 몸 조리 잘하시고 빨리 나으시길^^

부리 2004-11-17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약 안먹었는데도 졸려 죽겠어요... 진우맘님, 빨리 나으셔서 저랑 놀아야죠!!

ceylontea 2004-11-17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낫기를...

그런데.. 진료비와 약값 정말 비싸군요... ㅠ.ㅜ

明卵 2004-11-1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약발이 이틀은 가는 것처럼 다음날까지도 잠에서 허덕였어요. (충분히 잤는데도 그러다니, 분명히 약탓이라구요!)

sooninara 2004-11-17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소도 하다 말고..운동도 안하다 하니 힘들고..

에고 감기 들것 같아..ㅠ.ㅠ..

약이 쎄긴›엽만?.빨리 감기 떼버리고 일어나시길...

어항에사는고래 2004-11-17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한 감기약에 시들어 가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에요. 저도, 저희집 강아지도 감기에 걸려 약에 취해 멍하게 서로를 바라보며 하루를 보냈답니다.

어항에사는고래 2004-11-17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차, 대추차, 유자차로 이젠 감기를 이겨봐야겠습니다. 미운 약!!!그나저나 울 강아진 뜨거운 것 못 먹는데 큰일입니다. 진우맘님, 우리 반드시 감기와 싸워 이겨보아요!!!

진/우맘 2004-11-17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모두 고마워요.^^ 약기운이 떨어지니 되려 팔팔해졌어요. 저녁약은 자기 직전에 먹어야지.^^;

가을산 2004-11-1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은 본인부담금이 50%이니까 같은 진료를 해도 돈을 더 많이 냅니다.

앞으로는 '의원'이라고 쓰인 곳에 들어가세요. ^^

panda78 2004-11-17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요즘 감기 정말 독하던데... 어서어서 나으시기를 바래요, 진,우맘님! ^^

(근데 저는 감기약 먹고 조금 몽롱한 상태일 때가 너무 좋아요... ;;; )

하얀마녀 2004-11-18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이 오기 전에 감기가 똑! 떨어지길 바랍니다. ^^

숨은아이 2004-11-18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감기는 약 안 먹고 버텨도 되는데, 독감은 위험한가 봐요. 건강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