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바이오리듬'이라는 것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어이없는 발상이지만...생년월일을 쳐 넣으면 그 날의 건강, 지성, 감성 등의 컨디션이 지수로 나오던 것.
신빙성을 떠나서, 스포츠 신문의 띠별 운세를 살피는 심정으로 (어디 보자...용띠, 76년생, 금전운 제로.ㅡ.ㅡ 앗싸아 동쪽에서 귀인을 만난다고?) 가끔 들어가 보곤 했다.

그런데 요즘은 알라딘이 내 바이오리듬이다.
내가 바쁘고 힘들면 접속할 시간도 기운도 부족해지고, 그걸 넘어서 사람 자체가 재미없어진다. 여유 없는 머리에서 생기발랄한 아이디어나 즐거운 일이 나올 턱이 없지. 그러면 방문자 수가 점점점...떨어진다.
바이오리듬이 심하게 나빠지면? 즐겨찾기 급감같은 결과가 나오겠지.^^;

지금은 ICT 연수 중. 끙....img src 태그 사용에 대해 배우고 있다.
특별히 안 배워도, 알라딘에서 살아남으려고(?) 다 깨우쳤다고요~~
눈도 아프고, 미열도 있는 것 같고...흑흑, Today count, 나의 바이오리듬도 형편 없다.

알라딘에 대고 계속 징징징~~
투덜이 스머프, 아니, 가가멜이 된 기분이다.
제가 계속 징징대도, 일주일은 봐 주실거지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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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4-10-15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주일도 봐드려요~^^

물만두 2004-10-15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많이 봐드립니다^^ 진/우맘없는 알라딘은 지니없는 램프니까요^^

비로그인 2004-10-15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요 알라딘 열심히 하고 싶어도 시간이 안따라줍니다. 흑흑흑!!

찌리릿 2004-10-15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랜만이에요. 진/우맘님..
저 사실은.. 서재에 몇일만인지도 모르게 오랜만이랍니다. ㅠ.ㅠ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고, 알라딘 사이트 개편 땜에 10분의 여유도 없어요. 흑흑흑.. ㅠ.ㅠ
그러는데도 사이트 개편 일정은 또 일주일 연기가 되었답니다.
지난 지기의 '주간 서재의달인 축하 메일'에서도 17일에 오픈한다고 했는데.. 24일로 연기가 되었어요. 시간을 벌 수 있어서 좀더 완성도 높은 새 사이트를 보여드릴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또 1주일을 악몽과도 같은 시간 속에서 보내야하고, 서재에 한번 들리지도 못할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야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납니다. ㅠ.ㅠ
모두들... 담에 또 뵈요~ 안녕~ (모든 스트레스를 술로 날려보내기 위해.. 이만 퇴근.. ㅠ.ㅠ)

마태우스 2004-10-15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지금 시각에 저랑 방문자수가 똑같군요. 103명으로요. 역시 님은 제 라이벌^^

마태우스 2004-10-15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 찌리릿님은 진우맘님만 좋아해요!

sooninara 2004-10-15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님에겐 보고 안하죠..같은 직원끼리 수다 떠는거라 생각하시죠^^

진/우맘 2004-10-16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찌리릿님, 되게 오랜만이네요!!! 동지의식에 가슴이 저립니다.^^
그리고 마태님, 뻥 치지 마세요. 아니, 뻥이 아닐거야. 어제 글 하나 안 올리고도 103명 되신거지요???

ceylontea 2004-10-17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찌리릿님.. 바쁘신거구나... 힘내세요...
진우맘님.. 전 1년내내 징징거릴거 같아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