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재에 글 쓰는 건 하루 종일 해도 신나는데, 서류에 글 쓰는 건 한 시간만 하면 미칠 것 같을까?
하고 싶어서 하는 일과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의 차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 차이가 너무 격심하다. TT
나는 오늘도 나머지 근무 중... 서류 작업을 몇 시간 째 했더니 머리가 멍, 손가락이 뻐근...ㅋㅋ 그래서 '쉬러' 들어왔다. 글 쓰다가 글 쓰면서 쉬다니, 나도 참.
그래도, 알라딘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바람이 좀 든다.
음, 이제부터는 서류 한 장에 페이퍼 한 개씩 읽자. 중노동하는 내 머리와 손가락에도 뭔가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