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방님이 디카 사자신다. 앗싸아~~ 헌데 어쩌지....사기로 결정하기 전에 나 혼자 그냥 침 흘리며 구경할 때부터....나, 이거에 feel이 단단히 꽂혔다. 최근 올림푸스 CF에서 전지현이 들고 나오는 것.
광고 때문은 아니다. 누구한테 주워 듣기 전에는 그게 이건지도 몰랐으니까. 헌데, 올림푸스의 가장 큰 특성이자 렌즈 보호에 탁월하다는 그 덮개....아무래도 좀 불편했다. 덮개가 사라지고, 모니터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찍고 나서 바로 확인해 보는 그 심리를 충족시킨다나. 게다가, 카메라 자체에 앨범 분류 기능까지 있어서 이쁜 내 새끼들 사진 스윽~꺼내 자랑하기에 딱 좋겠다.^^;;;
320만 화소 밖에 안 된다고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이 있던데...내 생각엔, 그 이상은 필요가 없을 것 같다. 500만 화소로 찍어서 이따만하게 뽑으려고? 허억...그게 돈이 얼만데!! 뷰 파인더가 없다는 것은, 뷰 파인더 거의 안 쓰는 내게는 문제될 것이 없고...
자동 카메라면서도 여러 가지 모드 적용이 가능해서 준 수동에 가깝다는 점, 동영상 음성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등등등 다 마음에 드는데....딱 한 가지, 예산보다 가격이 좀 초과다.^^;;; 서방님은 40만원 선이면 가능하지 않냐고 하는데...이거, 50만원 가량 한다.(64mb 포함)
흐음...어쩐다. 뎅구르야, 언니에게 지도 조언 좀 해주라. 디카에 대해 할 말 많은 분들, 몽땅 지도 조언 부탁해요~~~(최근에 장만한 수니성, 찌리릿님 끌고 와서 의견 좀 물어봐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