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 편의점에 들렀다가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이것이 무엇인고? 엥? 참이슬??? 참이슬 가정용이랍니다. 투명하고 납작한 사각형 병...어찌나 신기하던지! ^^


꺼내 놓고 사진 한 방. 저 투명한 병은, 제 얄팍한 사진내공으로는 그 어여쁨을 살려내기 힘들군요. 예전에 에퓨인가...쥬니어용 화장품 병 같기도 한 것이...마셔도 하나도 안 취할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냉장고 속, 원조 이슬 앞에 선 막내 이슬이...어? 그런데 저건 또 뭐랴? <소주 친구 매실청>? 소주에 타 먹는 거래요. 거 참...내가 뜸한 사이 주류업계는 급속히 변하고 있었군요. ㅎㅎㅎ

저는 첨 본 건데...설마 다 아는 건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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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5-14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가정용은 업소용 표시의 반대되는 의미같고요, 저건 휴대용이 맞겠죠.. 꼬냑이나 머 그런 술 담는 양철병이랑 모양이 비슷한 거 보니까.. 저도 슈퍼에서 함 사봤었죠..^^ 헌데, 님 아침부터 웬 술이랍니까..;; 수업 전에 열심히 올리시는 거죠, 맞죠? ㅎㅎ

진/우맘 2004-05-14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어제 서재질 못한 게 한이 되어, 출근길을 서둘렀다고나 할까...-.-;
저도 첨 보고 딱! 떠오른 게 그거였어요. 외국 사람들이 옆구리에 차고 다니는 양철통.^^

호랑녀 2004-05-14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인매장에서 본 적이 있는데, 군용수통(군대 가봤냐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느낌이더군요.
진우맘님, 남산 한옥마을의 모란이 참 예쁘지만 진우맘님이 훠얼~씬 더 예쁘십니다!!!

(스승의날 기념 이벤트였습니다 ^^ =3=3=3 )

nrim 2004-05-14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도 소주에 매실타먹는거 좋아했는데.. 저렇게 파는군요...

Laika 2004-05-14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퇴근길 편의점에서 열심히 냉장고의 술을 찍고 있었을 진우맘님을 상상해보니 재밌네요...^^ 전 매번 마트가면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이렇게 술 종류가 많은가~~ 하고...

*^^*에너 2004-05-14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주 양이 줄어보여요. ^^

마태우스 2004-05-14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이슬을 보고 반가워하신 건, 저때문이죠???

메시지 2004-05-14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등산갈 때 최곱니다. 전 어제 낮에 먹었고, 오늘은 저녁에 먹을 참 입니다. 한동안 술 못마셨다고 투덜되었더니 날다마 술자리가 생기네요.

진/우맘 2004-05-14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마태님의 막가파 아부를 하도 들어서...뭐,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3=3=3=3
느림님> 호오..역시, 트랜드를 앞서 가신다니까요.
라이카님> 저렇게라도 내공을 쌓아, 언젠가는 밥상 앞에서도 당당히 디카를 들이밀겠습니다!
에너님> 그렇죠? 200ml, 딱 우유 한 팩이군요.
마태님> 니에~ 그러문입죠.
메시지님> 허어...음주 등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