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얼마 전부터 비즈공예에 미쳐있는 직장 후배에게 두 번째 목걸이+귀걸이 세트를 선물 받았다. 지난 번 것은 신비한 보라색이었는데, 이번 것은 해맑은 하늘색. 역시...비즈공예를 직접 배우는 것보다, 가까운 지인을 꼬드겨서 하나씩 선물 받자는 내 전략은 유효했다. 으캬캬캬캬!!!
사실, 솔직히 말하면...난 좀 화려해도 괜찮은데.^^; 이 친구 취향이 심플, 모던, 댄디...뭐, 그런 풍이라 악세사리도 깔끔한 디자인이 좋은가보다. 나는 공주님 목걸이도 소화할 수 있단 말이야! 뭐? 그건 복잡해서...만들기 어렵단 말이지. 알았어. 옆에서 계속 바람을 넣어가며 실력 일취월장을 기다려야 하겠다.
잘 키운 직장 후배! 열 동생 안 부럽다! (어...뎅구르, 뭐, 너 들으라고 하는 소린 아니다. 네 테디베어도 아주 멋지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