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백색향연
검은 물결, 잿빛 드리운 아리수 저편에
질서없는 햐이얀 물오름은
오히려 깊은 침묵이어라.

인적끊긴 하얀 세상 속으로
이름 모를 새 한 마리
유유자적 속박없는 날개 짓은
갈망 담아 자유 찾은 그만의 여행이어라.

흰 세상, 물오름의 작은 동요
자유 찾은 날개 짓은
또 다른 동화 속 세상,
그 또한 낭만섞음 어울림이더라. 

-개념상실, 전호인 또한번 끄적여 봤다.- 

=======================================================================================
 

아침 출근길
저 멀리 차창밖으로 보이는 한강고수부지의

눈내린 하얀세상을 마음에 그려보았다.
끄적끄적.

그 속에 또다른 동화의 세상이 있더라. ㅋㅋ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ephistopheles 2010-12-28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백합니다...제목의 아리수가 그 수돗물 아리수인줄 알았어요.

전호인 2010-12-28 18:23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럴 수 있을 겁니다.
아시겠지만 한강의 옛이름인지라 인용을 해봤습니다.
수돗물과 옛이름의 엄청난 차이를 실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