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장왕록 지음, 장영희 엮음 / 샘터사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묻어있고 아버지의 영혼이 남아있는 글이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에서 였을까?

영문학자로, 교수로, 번역가로, 수필가로 아버지가 걸었던 길을 똑같이 걷고 있는 장영희 교수는 영시인 "축복" 등을 통해 아름다운 글을 선사해주기도 했다.
아버지가 남긴 주옥같은 글을 모으고 미처 다 이야기 하지 못했던 아버지를 대신해서 엮은 책이며
故 장왕륵 박사 10주기를 기념해 출간되었다.

장영희 교수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간간히 묻어 있어 한편으로 가슴 찡하기도 했으며, 고인의 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담겨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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