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내 조끼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24
나까에 요시오 글, 우에노 노리코 그림,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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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짜주신 내조끼... 어때 정말 멋지지...(난 생쥐)

근데, 친구들이 내 쪼끼를 입으려고 해...

그래, 뭐...  한번씩 입어봐.

처음엔 원숭이 녀석이 껴 입어 보더니...

다음엔 물개, 사자, 얼룩말....그리고 코끼리 까지....

으앙~ 엄마가 사주신 내조끼가  늘어나서 걸레처럼 돼버렸잖아

나 몰라~ 으앙~ "잠깐만 '뚝' 그치고"

"쭉 늘어난 조끼를 코끼리 코에 걸어 그네를 타보렴"

우와 신난다... 야호!!

엄마가 짜 주신 조끼를 잠시 자랑 했을뿐 인데... 점층적으로 나타나는 동물들로 인해 쭉 늘어진

조끼가 되어버렸다.  생쥐의  마음을 짧게 대변해 보았는데, 정말 괜잖을까? 그 생쥐...

일단 마지막 장에   조끼를 코끼리 코에걸어 그네타는 신나는 표정의 생쥐를 보니 안심은 되지만,

엄마한테 혼나지는 않을런지...역시 엄마의 시각으로 바라본다...그치만 아이들은 재미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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