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7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 보림 / 1996년 10월
평점 :
절판


다람쥐의 생김새와 사는곳, 계절에 따른변화와 꼬리의 쓰임새까지 세세하게 표현해 놓은 동물의생태를 면밀하게 그려놓은 동화책이다.

일단 이그림책은 다람쥐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내용의 글보다는 그 그림이 화려하다는 것을 밝혀 두고싶다. 글의 내용이 담담한데 비해 그림은 너무나 화려하고 예뻐다.

나무를 오르고 있는 다람쥐의 모습이나, 눈속에서 두손을 모으고 있는 다람쥐의 모습... 어느것 하나 화려하지 않은게 없다. 한장 쭉떼어 액자에 담아놓고 싶을 정도의 화려한 색채이다.

원색의 물감으로 예사롭지 않은 붓놀림이 느껴지는 다람쥐의 그림은  동그란 두눈이 마치 나를 쳐다보고 있는듯 그 모습을 세밀하게 담기위한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것 같다.

요즘은 시골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다람쥐의 모습을 그림책에서라도 예쁘게 담을수 있어 참 좋았고... 울 아이들이 이 책의 그림을 눈에 익혀 두었다가 진짜 다람쥐를 보고 비교해 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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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24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랫말따나 "다람쥐 쫏던 어린시절에!!" 생각이 나게 만드는 구려.

똘이맘, 또또맘 2006-07-24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저는 가까이에서 야생 다람쥐를 본적이 없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으로 들로 다람쥐를 쫓아 다녀보고 싶네요.

전호인 2006-07-24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어찌 그런 일이 하기야 시골에서 자라지 않으셨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 넘의 도시생활이 우리들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많은 것을 잃게 합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7-2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예요. 전호인님 저도 시골(소도시) 에서 자랐답니다. 근데 이곳은 시골이래두 변두리 지역은 농사... 그외 시내비슷한 지역은 도로로 다 포장되어 있어 시골맛이 안나는 시골이죠. 가까운 곳에 논과 밭을 두고도 시내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 구경을 맘껏 하기가 힘들었죠. 도시생활도 아닌것이 참 어중간 했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