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를 잃고 갈곳이 없는 어린 주인공 '작은 나무'를 놓고 친지들이 모여 누가 이 아이를 맡을지 의논하고있다.

아이는 벌써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줄 사람을 알고 있다는 듯 할아버지의 다리에 매달려 아무리 떼어놓으려고 해도 꽉 붙들고 놓지 않는다.   할아버지도 아이도   그렇게 하나가 될 준비를 마친듯 ...서로를 놓지않는다.

인디언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게된 작은 나무는 산에 살면서 옥수수 위스키 담는법등을 배우고 자연과 더불어 살며 인디언들의 지혜를 저절로 터득하게 된다.

하지만, 외지인들이 보기에 이들의 삶은 무지한 늙은 이들의 '아동 학대'로 밖에 보이지 않았고 작은나무는

고아원으로 보내어 진다.

고아원에서의 생활은 말로 표현 할수 없을 만큼 비참하다. 

규율을 어겼다고 매를 맞는 것 만이 힘든건 아니다.... 그리운 할아버지 ,할머니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일은

작은 영혼에 큰 상처를 준다.

다행히 윌로 존의 도움으로 다시 할아버지, 할머니품으로 돌아가게 된 '작은나무'

세사람의 행복한 삶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시기 전 까지 너무 따뜻하고 찬란하게 이어진다.

그야 말로 마음으로 감동 받고 영혼이 따뜻해 질수 밖에 없는 이야기이다.

 ... ...    .... ...

따뜻한 봄에 영혼까지 따뜻해 지기를 바란다면 '작은나무'를  마음으로 만나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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