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안데르센 걸작그림책 5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김서정 글, 율리아 야쿠시나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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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의 내용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인어공주의 내용과는 달리 원작의 <인어공주>는 결코 해피엔딩은 아니기에 아이들에게 이 책을 사줄까 말까 많이 망설이기도 했다.   

원작의 내용이야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그림이라도 좀 예쁘고 행복했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이그림책의 그림은 너무 슬프다.

인어공주가 사는곳이 바다라 그렇게 표현된것이진 몰라도 모든 그림이 물안개에 갖혀있는듯 흐릿하다.  이게 판타지적인 그림이라 그런가????    아무리 이해를 해볼려고 해도  도대체 여섯 인어공주들 중에 주인공인 막내 인어공주가 어디있는지 조차  잘 구분이 안될 정도로 그림에 집중을 할수가 없다.

색채는 나름대로 화려하다.  왕자님의 생일잔치장면 이라든가, 결혼식 장면 ... ... 너무 화려한 색채 때문에  눈이  아플정도로.

아이들이 귀로만 듣는 동화가 아니기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흐릿한 그림이 너무 아쉬움을 남기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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