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 프리다를 보았다.
시네마 오즈.
들어가보니 45석 소극장 수준의 3관이었다. 화면도 메가박스의 1/3 수준...
그래도 영화가 워낙 영상과 음악, 미술이 뛰어나 몰입할 수 있었다.
일자눈썹이 정말 웃기긴하다.. 자꾸 위노나 라이더와 박정아가 생간난다.
애슐리 주드는 정말 멋지다. 결혼식때 입었던 까만 에쓰닉 풍 원피스가 정말 이
뻤다.
연출도 좋고..
무엇보다 프리다의 멋진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보고 나오는 길에 트로츠키가 정말 망치로 암살당했냐고 물어봤다가 무식하다
고 혼났다...
정말,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이 나는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