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이 다 가고 있다.
어찌 어찌 하루하루를 대충 수습하며 산 것 같다...
그래도 책은 많이 읽은 것 같다. (대부분이 추리소설이었지만..)
아, 영화(개봉영화)도 많이 봤다.
그리고 히치콕의 dvd들을 샀고...
몸무게를 좀 줄였고,
걷기를 즐기게 되었고,
등산을 시작했고, (가을부터)
여행도 몇 번 갔고...
음.. 그래도 나름대로 알차게 보낸것 같다.
무엇보다,
내 사랑 모모가 너무 귀엽고 씩씩하게 커주고 있다..
직장문제만이 날 힘들게 하는구나...
빨리 호황이 와서 직장 당장 때려쳐도, 몇달 펑펑 놀다 다른데 금방 취직할 수 있었음 좋겠다..
생각해보니, 갈데가 없어서 그만두지 못하는것 같다... 그노므 머니때문에...
그래도 시한을 12월로 잡았는데,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