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영화 3탄.

(1-말죽거리 2-페이첵 3-빙우
)

 

1월 25일 결혼기념일을 빙자하여 본 영화.

동네 극장이 선택의 폭이 좁은 관계로 빙우를 택했다. 또 울 모모도 동반하였기에..

(그래도 잘 참아주었다)

캐나다의 산(이름이...) 의 모습은 무척 멋졌으나, 정말 제작비가 좀 아까운 영화였다..

너무 늘어지는 감.. 아귀가 딱 들어맞는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고..

김하늘의 연기가 좀 튀었고 (여전히 동갑내기 풍의 높은 풍)..

이성재는 참 잘 어울렸따.

그래도 아주 지루하거나 하진 않았다.

연출력이 조금 부족한듯한 영화.  그래도 감독의 다음 영화는 좀 더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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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영화 1탄.

어머니 모시고 가다...

영화는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에피소드도 아기자기한게, 화면도  좋고..

잘 만든 것 같다.

배역도 좋았고..

그런데 너무 80년대 청춘영화로서 뒤늦은 감이  없지 않나 싶다..

몽정기의 꽃미남 버전이라고나 할까...

78년이었나... 작은 시누와 동시대이구나.. 까마듯한 선배 얘기들 같지만, 그러나 지금은 결혼해서 둘 다 딸 하나씩 두고 같이 늙어가는 처지...

아, 짧아서 정말 청춘은 아름답고 그다지도 아픈가보다!
말죽거리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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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사리 2004-02-03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럴수 럴수 이럴수... '말죽거리..' 리뷰를 또 썼네 그랴... 에구.. 내 정신.. 정말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음.. 언제 봤냐.. 1월 17일?

심야로 봤는데, 만원은 처음이었다.

정말 대한민국 아줌마 아저씨들은 다 보는것 같다.

내 옆 아줌마의 흐느낌...

그래도 영화는 재밌었다 . 역시 흥행 코드를 아는 감독...

다들 연기도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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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1월 14일 - 시네 큐브에서 봤다.

휴. 회사에서 자그만치 1시간 반을 운전해서 도착. 겨우 딱 맞추어 들어갔다.

영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최초의 에스키모인에 의한 에스키모 영화.

다큐멘타리 식도 아니고, 그냥 사랑에 관한 서사시.

우리와 똑같이 사랑하고 질투하고 배신하고 복수하고...

아타나주아의 설원에서의 알몸 질주 씬신 정말 멋졌다.

이거 보고나서 빈대떡 집가서 늦은 저녁 먹고 동대문 운동장에서 오랜만에 쇼핑했다.

아, 주차땜에 더 못본게 아쉬워!!

그런데 내가 미쳤는지, 요즘엔 옷밖에 안보인다.

옷 옷... 쿠스코 옷도 몇 벌 사고, 설 연휴전날엔 티 2개와 코트.. 윽.. 빨랑 적어놔야지. 내 요즘 사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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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2004-01-2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아타나주아 아닌가요?
저도 보고 싶어 친구랑 약속했어요...
그런데, 상영관이 하나뿐이라니...좀 너무하죠?
아무래도, 상영관때문에 우리가 헐리우드에 더 익숙해 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드디어 봤다.

메가 박스 1관에서.

그런데...

괜히 1관에서 봤다.

자리가 없어 맨 끝에서 두번째에서 봤더니, 정말 화면이 손톱만큼처럼 보이는게 감동이 줄어들었다...

2편처럼 봐야 하는건데...

그래도 영화는 멋졌다. (솔직히 첨엔 좀 졸았지만..)

그런데 아라곤의 연기는 다들 카리스마 넘친다고 하던데, 왜 난 그렇게 맥이 없어 보이는지... 눈동자 색깔이 너무 쾡~한 색이라 그런가??

대관식 하고 사람들에게 한마디 할때도그렇고..

휴... 아마래도 역시 너무 작은 화면 땜에 그런것 같다..

고룸의 연기는 정말 탁월했다.

여기서 다시 한번 큰 화면으로 봐야겠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어쨋든, 반지 제왕은 정말 영화사의 큰 획을 긋는 작품이다.

2편 확장판도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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