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좀 바빠지기 시작했다.
책읽을 시간이 점점 없어지나..
비디오 볼 건 줄을 섰는데, 도무지 시간이 안 된다.
정말 1달에 한번은 꼭 월차를 내서, 조조로 영화 한편 보고 도서관에서 그동안 못 본 비디오를 봐야겠다.
엄마가 수술을 하셨다.
제발 완쾌되길 빈다...
너무 고생하시는 거 같다. 벌써 2번째로 큰 수술...
그래도 두 번 다 조기에 알게 된 것이라 너무 다행이다.
내일은 병원에서 엄마 간호하기로 했다.
루팡의 '기암성'을 들고 갈까, 아가사 크리스티의 '부매랑..'을 들고 갈까..
1월 14일은 내 생일. (음력으로 하니 매번 바뀐다.)
1월엔 생일도 많지. 나성훈씨, 윤부장님, 수정이, 나.
정말 만ㅆ기도하다.
옷도 사야 하는데..
맨날 같은 옷만 입는다. 정말 아줌마라니까...
자주 다녀야 하는데. 부지런하게..
휴..
그래도 끈질기게 같은 패션으로 버틴다.
머리는 역지 잘 커트한거 같다.
그래도 나이는 못속인다. 얼굴이 정말 많이 쾡.. 해졌다.. 흑흑...
'엄지손가락의 기적'은 뜻밖의 보물이다. 원서도 읽어봐야지.
좀 있다 11시 35분 심야로 '실미도'를 보러 갈꺼다.
남편이 보고싶다고 한다...
요즘 재밌는 드라마는 '천생연분'.
참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다.
안재욱과 황신혜가 참 잘 한다.
음... 2004년. 활기차게! 하는 일 모두 잘 돼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I Love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