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드라마 평이 좋았으나 본방사수를 놓쳤다.

원작을 먼저 보고 드라마를 보려 아껴뒀다 정주행했다.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하며 보는 건 책이나 드라마만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물론 둘 다 잘 만들었다는 전제하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원작도 드라마도 좋지만 드라마가 훨씬 괜찮았다.

원작에서는 큰 줄기에서 벗어나는 사설들이 많아서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드라마는 500페이지가 넘는 긴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가지치기를 하고 몰입감을 높였다.

드라마라는 제약 때문에 원작과 다소 다른 부분도 있는데 원작과 다른 점 찾아보며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였다.

참 잘 만들었네 싶어서 연출과 작가가 누군지도 찾아봤다.

변영주 감독 연출인데 최근 방영한 드라마 <사마귀>도 정주행해 봐야지.


범인이 누구인지 너무 궁금해서 4/5쯤 읽었을 때 GPT에게 물어봤더니 바로 답을 해준다.

근데 이상하네, 으잉?

드라마에선 그럼 누구냐고 했더니 드라마는 없단다.

GPT에게 드라마 캡처해서 도로 알려줬네.

결국 GPT가 말한 범인은 틀린 정보였다. ㅋ

이전에 읽은 <액스>(영화 어쩔수가 없다 원작)에서도 상또라이가 나오는데

이 작품에서도 상또이들 천지다.

세상은 원래 그런건가?


살인죄로 10년 복역을 하고 살던 마을로 돌아온 주인공.

주민들은 살인자와 한 동네에 산다는 것이 싫다.

그 마음 이해한다.

근데 주인공을 이해하고픈 마음은 주연인 변요한 때문인 걸까? ㅎㅎ


죗값을 다 치렀으니 이제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지 않은가, 와

그렇다고 피해자들에게 사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충돌한다.

실제로 조두순이 그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진웅 배우의 일도 그렇다.

(하... 시그널 시즌 2 나오면 같이 정주행 하려고 했는데 ㅠㅠ)

한참을 생각해 봤지만 결론을 내릴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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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 쓴 내용,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원작이라 대략 내용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오역 같아서 출판사 문의한 지가 언제더라...

며칠 전 인스타그램에 간만에 들어가 피드 올리면서 출판사 태그하고 출판사 게시글에 답글도 달았더니 그제야 연락이 왔다.

달랑, 오역 맞다, 중쇄 인쇄 시 수정하겠다는 내용이다.

아니, 영화개봉하면서 표지 갈이하고 책값 올렸다는 리뷰도 많던데,

개정판인데도 안 봤다는 게 말이 되나?

게다가 이 오역 부분은 전체 내용과 관계되는 중요한 내용이었는데 말이지.

지금이라도 발견했으니 다행이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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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5-12-23 16: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 피드 백입니다. 열받지 마시옵소서.....

딸기홀릭 2025-12-23 16:10   좋아요 1 | URL
그...그....그런건가요?ㅎㅎ

호시우행 2025-12-23 16: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마운 출판사란 생각이 듭니다.

카스피 2025-12-23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끼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오래전에 절판되었는데 영화덕분에 다시 재간되었는데 추리소설이다보니 의외로 읽으신 분들이 적을 겁니다.그래서 출판사가 영화 개봉에 맞추어 표지만 바꾸어서 간행했겠지만 판매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인쇄교정같이 돈드는 작업없이 내놓았을 겁니다.

2025-12-28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홀릭 2025-12-28 10:33   좋아요 0 | URL
그냥 온게 아니라 인스타에 피드올리고 댓글달고 태그하고 했더니 오더라고
좀 무책임한거같아 그냥 오역도 아니고 전체 중요 내용에 반하는 문장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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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가 적다고 나오지만 전 산미가 더 많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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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틀린 수‘ 두는 걸 두려워 하지만 더 두려운 것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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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2011년작
꽤 두꺼운데다 장면전환이 많아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작가가 보여줄듯 말듯해서 약오르기도 하고
재미도 있긴 있어 결말이 궁금해 버텼다
자, 이제 드라마 볼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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