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80
로마인들은 야채를 소금에 절이면서 소금이 야채 본래의 쓴맛을 없애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소금에 절인(salted)‘이란 단어가 ‘샐러드(salad)‘의 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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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9
로마 군단은 병사와 말과 가축에게 소금을 나눠주어야 했다. 때때로 병사들은 급료를 소금으로 받기도 했으며, 그것은 급료(salary)와 급료값을 하는(worth his salt)‘이나 급료를 버는(earning his salt)‘이라는 말의 기원이 되었다. 실제로 급료를 의미하는 라틴어의 sal은 프랑스어 solde가 되었고 그것은 soldier의 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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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수학천재는 어디 있는거지?
다 읽었는데도 모르겠다
전작 마션으로 더 기대치가 높았기에
상대적으로 별점은 하나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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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3~214
살아가는 데 직업은 무척 중요합니다. 어떤 직업을 가질지 고민하는 만큼 무엇을 위해서 그 직업을 원하는지도 생각해봐야 해요. 도전도, 용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대체 무엇을 위한 도전이고, 무엇을 위한 용기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 최종 종착지는 동사의 꿈이었으면 해요.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삶에서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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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1~212
학생들도 그랬을 거예요. 어릴 적부터 이렇게 학습이 된거죠. 누구도 그다음은 질문하지 않아요. 대법원장이 되어서 뭘 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아무도 묻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동사의 꿈을 물어봐야 하는데 명사의 꿈만 듣고나면 그걸로 끝이에요. 그러니까 아이들도 거기까지만 생각을 하게 돼요. 그리고 자라면서 꿈을 잃어버립니다.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에 자신에 대해 깊게 고민해야 원하는 삶의 윤곽이 잡히는 법인데 모두 대학 입시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니까 그럴 틈이 없는 거죠.

그런데 요즘 고등학생이 대학에 가려면요, 꿈이 없으면 안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려면 어릴 때부터 꿈을 정하고 그걸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보여줘야 하거든요.

하지만 중고등학생 때는 꿈을 탐색하는 시기 아닌가요? 이미 꿈을 정해서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인생을 설계해 나가기에는 일러요. 어른들도 그렇게 하지 못했잖아요. 그걸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건 좀 가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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