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o12 2005-11-29
^.^ 제가 이제야 댓글을 봤습니다.^.^;;
혹시 히스토리 채널에선가 하는 브로드웨이 특집 보신 건가요?
음 그거 정말로 보고 싶었는대,
저는 리차드 로저스 부분만 잠시 봤어요.
아쉬워요.
손다임이 1950년대부터 공연을 올려서 지금까지 공연을 올리고 있는
작사가여서 시대별 분위기가 다소 달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초반기 노래들을 좋아하는데,
확실히 듣기 편하거든요.
그가 인정 받는 건 역시 70년대의 작품들이더군요.
아직 우리 나라에 수입된 적은 없구요.
조지와의 일요일 아침을은
쇠라인가? 시라크인가? 그 화가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서 올린 작품이라고 하네요. 배경이 바로 그 그림이거든요.
뮤지컬 보다는 연극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소재를 보여주고 있어요.
누군가가 쓴 글에서 보니까
그들의 점으로 이루어진 그림에서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한다고 하더군요.
음 무슨 말인 지 잘 이해는 못했습니다.
정말 깜찍학 공연이에요.
화려하지도 않고,
엄청난 무대 효과도 없지만
그저 배우와 약간의 상상력으로 참 좋은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배우는 브리지트 피터스인데
엘리의 사랑 만들기에서 두 변호사가 하와이 갔을 때 만났던 여자지요.
그리고 남자 배우는 브로드웨이 에비타의 체게바라 역을 했던
바로 그 배우구요, 정말 면면이 화려합니다.
손다이 노래를 처음 듣는 사람들은
상당한 거부감을 갖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자꾸 듣다 보면 상당히 매력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