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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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10-05-31  

안녕하세요. 오랫만이죠? 

오늘은 업무 시간에 농땡이중이랍니다. 그 옛날 몇몇 분들의 서재에 다니며 혼자 인사 남기고 있어요. 어느 글에서인가 일본으로 가셨다는 글을 본것 같네요. 저도 지금 중국 저장성의 어느 도시에서 직장생활 중입니다. 글로 또 뵈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세요.

 
 
 


코코죠 2009-06-30  

마음님. 나의 마음님. 방명록에 남겨주신 글을 보고 화들짝 놀라 달려왔어요. 아아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어쩌다 그랬는지 알 수 없어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절대 아니에요. 제가 왜 다정한 나의 당신에게 그런 예의없는 짓을 했겠어요. 이제라도 말씀해 주셔서 고마워요. 서운한 것 다 털어버렸기 때문에 저한테 말씀해 주신 거라 생각해요. 고맙고, 미안하고, 그리고 아아, 보고 싶었어요 나의 마음님.  

먼 나라에 계셨구나. 가끔은 마음님 생각을 하곤 했어요. 온라인의 인연이란 로그아웃하면 끝나는 거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그래도 문득 문득 떠올리곤 하였어요. 당신은 뭐랄까 내게 좀 더 특별했어요. 그런 분에게 나쁜 기억으로 남게 될 뻔 했다니 가슴이 덜컥 내려앉아요. 나는 대체 몇 번이나 그런 바보같은 실수로 좋은 사람들을 잃었던 걸까요? 

나보다 현명하신 당신이 이해해 주세요. 재가 아직 철이 덜 들어 그래요. 시집 못 갔으면 어린애라잖아요. 
반가워서, 뭔가 가슴이 막 벅차고. 그런 기분. 오래 전 친구와 재회한 이런 기분. 자주 만나요. 자주 놀러오세요. 한국엔 비가 내려요. 당신이 있는 그곳에도 비가 오고 있나요.  

 

  

 

  

 
 
 


잉크냄새 2007-06-24  

잘 지내시나요? 어느덧 여름이네요. 푸욱푸욱 찌던 더위가 장마비에 잠시 풀이 꺽여있네요. 저도 정신없이 살다보니 한동안 못본 안부인사를 이제야 하네요. 가끔 님의 삶이 베어나는 좋은 글 읽고 싶은데, 많이 바쁘신가봐요.^^ 그럼 잘 지내시고 또 봐요.

 
 
마음을데려가는人 2007-06-28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 잉크냄새님. 오랫만입니다. 요즘은 업무상 외에는 거의 인터넷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바쁘기도 하고, 이래저래 상황에 따르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저는 비를 좋아해서 오늘 같은 날씨도 좋은데,,, 요즘 잉크냄새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흔한 말이지만 건강이 제일인 거 아시죠?^^
 


푸하 2007-01-01  

안녕하세요?
새헤 처음 인사에요.^^; 한 해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으셨지요? 여러 가지 상처 불쾌한 감정들 잘 갈무리해서 저무는 해에 던지시고 소중한 것들 새해에도 살려나가시길 바래요. 복많이 많이 받으셔요.^^;
 
 
마음을데려가는人 2007-01-01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 기대 없이 들어와 봤는데, 새해 인사가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 본인은 하지 않으면서 남들 인사는 기대하니, 못 됐죠? 푸하님도 그것이 무엇이든 원하는 걸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는 2007년이 됐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잉크냄새 2006-05-08  

안녕하세요
누군가의 서재에 이렇게 첫 흔적을 남기는 것이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조르바의 자유로움을 따라 들어왔다가 저도 자유롭게 흔적 남기고 갑니다. 종종 찾아뵙지요.
 
 
마음을데려가는人 2006-05-08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광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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