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어룸 > [퍼온글] 전쟁이 평화냐....

(사진 가운데 start 버튼을 눌러보세요;;;)

공습(2001년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발표하면서, 조지 부시 대통령은 말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이다." 미국이 총애하는 대사(大使) 토니 블레어(영국 수상의 직책도 갖고 있는)도 되뇌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제 안다. 돼지가 말이고, 소녀가 소년이며, 전쟁이 평화라는 것을...

9월이여 오라 / 아룬다티 로이 / 49페이지.

 

폭탄이 춤을 추고 그래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자신의 배가 부르면 그것이 평화인 것인가! 그렇게 위선적인 평화가 아닌 진정한 평화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보다 구체적인 평화의 상을 이야기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행동하여야 한다.

 

파병을 반대한다.. 전쟁을 반대한다...학살을 반대한다....

 

(오늘 하루종일 마음이 진정이 안되어... 예전에 올렸던 파일을 다시 올려봅니다.
살람 알레이 쿰.... 당신에게 평화를....진정으로 평화를......)


원본그림
2003년4월 반전캠페인 "이라크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포스터

노래 : <살람 알레이 쿰> (곡 ::백창우)
▶ 살람 알레이쿰=당신에게 평화를
▶ 움미,움미,아얀,아얀=엄마,엄마,아파요,아파요 (아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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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에
  백운갸(100gag@korea.com)

하늘에서 정하신날

그래서
울음으로 세상을 열고

강보에 쌓여온 생명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몸을 위해 살지 말라고,

이것은
이방인의 길이라

다만
공중에 니는 새를 보며 
어디에 서 있는가를
돌아 보시라...

한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함이라,

오직
그 분의 나라에, 그 분의 삶이
먼저 이루워지도록
내 안에서 간구한다.

백년 손님의 생일날에
복된 마음으로.....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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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보고싶었어요
  양희순(hsyang1029@yahoo.co.kr)

권사님!
오늘도 건강히 세벽기도다녀오셨어요? 

권사님의 

큰믿음이 부러울뿐입니다.

권사님! 

권사님은 매번 저를 놀라게하시는군요. 피아노 렛슨
을 시작하신다고요? 

정말 정말 누가이런 정열을 갖이셧겟어요. 연약하디 연약한 
체질을 갖이신 분이
어쩌면 

이렇게 큰 힘을 소유하고게시나요? 위로부터 오는힘이겟지
요....

벌써부터 권사님의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이곳까지 들려오
는것 같읍니다 저도

손놓아버렸든 

피아노 랫슨을 시작해야겠읍니다. 왠지 또 게으럼이와서 중단
했거든요...


어제저녁 아름다운 아베마리아 노래소리가 나오는 우아한 장
미꽃이 그려진 카드
에 글을 써서 보냈


는데 부산에 있는제친구에게와요, 오늘 아침 친구에게 멜이 
왔는데 못받았다는군
요 안들어가니봅니다


권사님게도 안들어갔지 싶어 이글을 드립니다. 혹시 받으셨어
요? 


꼭 보내드리고 싶은 카드인데.... 권사님 어제는 무우를 한 
Box 사왓읍니다 권
사님이 주신 레스피가


읽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답니다. 


오늘 한번 만들어 먹어보려고요, 워낙 고기를 안먹는 체질이
라 냉동기에 가득한
중에도 고기는 없네요.


꼭 레스피대로 한번 해보려고 고기를 사와야겟네요..


어제는 이웃집에 젊은 여인이 난소암으로 수술을 받고 오늘 
부터 항암치료를 받
는다고 하여 너무 안서


러워서 이곳이서 재일 좋은 한식당 (저도 그런곳이 있는줄을 
몰랏읍니다) 꼭 개
성식 고급한식당 같은곳


에가서 멋진 점심을 대접햇읍니다 오늘 부턴 잘소화도 못시킬
것이니까 어제 먹을
수있을때 잘먹이려고


요. 그어머니는 부산에 계신데 알리지도 않아 (엄마걱정한다
고) 몰으고 계신다
하여 안타깝습니다.


딸을 위해 기도해주셔야하는데.. 성당에 나가는 분들이랍니
다 오늘 치료하는시간
에 기도하고 있읍니다


권사님 ! 다시한번 우리에게 건강주신 주님게 감사가 나옵니
다. 건강갖이고 주님
을 위해 일해야하는데


왜이러고 있는지 몰으겟네요...주님게 매달려기도해야겟읍니
다 부족한 이몸 쓰
주시라고요..


박목사님이 부재중이시라 마음이 허전합니다. 목회자님들이 
자리를 비우시면 공
연히 마음이 허전하드


라고요 4분 부목사님이 계신대도...


권사님 ! 피아노 연습 많이 하세요. 다음만날때는 권사님의 
반주에마추어 찬송
을 해야겟읍니다.


많이 기대하고 있을게요. 언제나 또 뵙게될지? 권사님 이제 
안녕해야겠읍니다. 
글을 쓰는동안은 


권사님이 더가까이 계시는것 같네요. 뵈올날 까지 건강 하세
요.. 


주님의 사랑이 항상 함게하시길 손모아기도드릴게요... 샬롬 
1


2 월 19일 화창한 목요일에.... 먼이곳 카나다에
서 하 0 0 드림..

하 0 0 (bebe00000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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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권사님의 편지
  양희순(hsyang1029@yahoo.co.kr)

신록이 욱어지는 

유월의 하늘아래 헤아릴수 없는 수많은 꽃들이 

모두 제각기 극치의 미와 향기를 품고 있는데 

우리 창조주 께서 

그 신묘하신 솜씨를 이 해에도 어김없이 

발휘 하심에 

찬양과 영광과 감사뿐 입니다.

거기에 

겹처서 권사님의 향내어린 글월을 받고보니 

한동안

어리둥절 하다가 주옥 같은 권사님의 글월은 

시종 

저에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짧은 기간동안의 

대화 속에서 나마 권사님의 비단결 같으신 

성정을 

였보게 됨으로 그리고 내외분께서 

주야로 드리는 기도의 헌신으로

아드님 

내외와 손녀들, 지금은 비록 조각배를 탇지만 

부모님의 

기도는 장차 큰배를 갈아타고 

망망 대해를 통과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부모님께는

큰 효도를 올릴것을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참 부럽습니다 .

심혈을 

기울이신 그기도의 열정을 

흉내라도 내보고 싶습니다.

언제 또 카나다에 오실지?

손님 대접을 

못하고 사는 한이 맺어지는 

제자신의 

부끄러움을 변명할 여지 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 하시면 경치좋고 물좋은 이곳에 오셔서 

신앙의 본을 

보여주시며 함께 살았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가?

유월이 

변해만 가고 세대차가 줄다름하니 

문명 

발전을 따라 잡지 못 하여 

콤맹이 

되어 답답도 하지만 손자 손녀의 

재롱에 빠저 살고 있답니다.

권사님!

부디 건강하시여 다시뵙기를 기도 드리며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소서 

성정숙 올림 밴쿠버에서 

2004년 06월 15일

성정순 (sungjohg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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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퍼온글] 우츠프라카치아

 

우츠프라카치아...

결벽증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누군가.. 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드리면...

그날로부터 시름 시름 앓아 결국엔 죽고 만다는 식물...

결벽증이 강해 누구도 접근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았던 식물...

이 식물을 연구한 박사가 있었다는데...

이 식물에 대해 몇십년을 연구하고 또 그만큼 시들어 죽게 만들었답니다...

결국 박사는...

이 식물이...

어제 건드렸던 그 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주면 죽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한 없이 결백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은...

오히려 한 없이 고독한 식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츠프라카치아는

아프리카 깊은 밀림에서 공기중에 소량의 물과 햇빛으로만 사는 음지 식물과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 식물은 사람의 영혼을 갖고있다고도 합니다...

누군가 건드리면 금방 시들해져 죽어버리는...

그러나...

한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구 만져줘야만 살아갈수 있다 합니다...

당신은 누구의 우츠프라카치아 입니까?

혹은...

누가 당신의 우츠프라카치아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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