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I panda78 > 베니스에 뜬 무지개


Venice's colors - Mario Spalla

으와.. 꼭 가 보고 싶다. 물에 잠기기 전에. 여름을 피해.  

 

 

이성호 (lsungho2@yahoo.com)

70고령에 

들어서니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경험을 

한차례 대 수술 후에야 알았는데 

여전히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해 약에 의존하는 연약한 그이다.

매번 혈액 검사로 '뇨'의 수치를 체크 하여 상태를 

파악하
는데 증세가 심해지면 투석을 해야하는 방법을 지연시키려
고 애 쓰는 상황이니

어느사이에
늙고 병들고 힘없는 자가 될 줄 상상인들 했을까?

젊은 시절은 

어디로 가벼렸는지 잃어버린 듯한 후회스러움에 

건강이 자산인것을 생각하며 우환이 도적인것도
알게되니

전능자 앞에서 티끌 같음을 고백하는 마음이다.

의사는 

그이의 지금과 같은 수치로 평생을 가는 사람도 있
다고 희망의 말을 해 주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식단 메뉴는 매일 싱겁고
적게 먹으며 피해야 할것은 먹지 않는 투병의 생활로 일삼
는데

오늘 

두달만에 수치를 확인하는 날이라 두려움에 안절
부절 하기도 하면서 검사의 확인 결과는 산소망이 되었다.

두 달전과 

차이가 없다고 의사는 말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수고를 칭찬하며 자신감을 갖는맘에
감사를 잊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위로를 받는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으리라 [마9;12]'

날마다 말씀에 의지 하면서 가리라고.....

2005, 1, 7. 

검사의 결과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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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1-11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보다 더 좋아지시기를 빕니다.